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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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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학교 설립 위해 무릎 꿇은 엄마들 '학교 가는 길'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싶은 부모의 간절함으로 무릎까지 꿇으며 17년째 전무했던 서울 시내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강서 장애인부모회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순간들을 기록한 영화 '학교 가는 길'(감독 김정인)을 소개한다.    '학교 가는 길'은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용감한 어머니들의 사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영화이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작, 제25회 인천인권영화제 폐막작,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학교 가는 길'을 연출한 김정인 감독은 특수학교 설립 관련 주민토론회에 대한 뉴스를 접한 뒤 일련의 이야기를 영화로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부모라면 당연히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만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