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이스케이프' 인종 차별에 '비폭력'으로 맞섰던 그들의 평화 투쟁
5월 전체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 수 20만을 앞두고 있는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감독 프랜시스 아난)가 세계적인 이슈 발생으로 혼란한 현시점, 관객들에게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인권 운동을 하던 2명의 친구가 무자비한 판결로 투옥된 후, 자유를 위해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15개의 강철 문을 뚫고 탈출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담은 탈옥 실화 스릴러다.
영화 속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실제 인물인 팀 젠킨과 스티븐 리는 남아공의 인종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제도에 반대하며 인권 운동을 벌인 인물들이다.
그들은 이러한 흑인 인권 운동 시위 중 억울하게 체포되어 악명 높은 프리토리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가까스로 교도소를 탈출한 이후에도 팀과 스티븐은 인권 운동을 계속하였고, 결국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의 시대가 도래하며 그들의 염원은 이루어졌다.
그들은 프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