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 룰루 왕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
영화 '페어웰'(감독 룰루 왕)이 감독의 자전적 스토리와 더불어 아콰피나의 운명적 캐스팅까지 더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영화다. 북미 개봉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주행과 장기 흥행,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할리우드 아시아 열풍을 이끌었다. 또한 주인공 빌리 역의 아콰피나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은 물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여우조연상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단연 올해의 영화임을 입증했다.
'페어웰'은 룰루 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기대감을 더욱 북돋운다. 2013년, 첫 장편 영화 작업 당시 할머니의 시한부 소식을 듣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