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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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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비극과 역설, 아무도 모르게 허물어진 '축복의 집'

    삶의 비극과 역설을 세밀하게 그려낸 영화 '축복의 집'(감독 박희권)을 소개한다.  영화 '축복의 집'은 밤낮으로 일을 다니는 해수(안소요)가 슬픔마저 뒤로하고 비밀스러운 계획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웰메이드 리얼리티 영화다.  아침에는 공장에서, 저녁에는 식당에서 일하는 해수는 어느 날 먼 동네의 의사에게 시체검안서를 발급받는다. 그리고 병원과 집, 식당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온갖 서류 처리를 이어간다. 불안한 표정에 말 한 마디 없는 해수의 수상한 계획,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축복의 집'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제20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제24회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축복의 집'은 "비극의 얼굴을 세밀하게 훑어내는 연출의 균형 감각이 놀랍다"(평창국제평화영화제), "최근 등장한 어떤 한국영화보다 스타일과 주제적인 측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