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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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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교와 스파이' 역사상 최악의 간첩 조작극 드레퓌스 사건

    1894년 프랑스에서 벌어진 역사상 최악의 간첩 조작극 '드레퓌스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정치 스릴러 영화 '장교와 스파이'(감독 로만 폴란스키)가 개봉된다.    드레퓌스 사건은 명확한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 출신의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에게 국가 반역죄 혐의를 씌워 종신형을 선고한 사건이다. 이는 국가가 한 개인을 매장한 사건이자 그의 유무죄를 가리는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프랑스 국론을 분열시킨 희대의 정치 스캔들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굳은 표정의 두 장교가 대치하며 서 있는 모습이 긴장감을 조성하며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관계에 놓인 인물들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포스터 중앙에는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가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제목이었던 “JACCUSE(나는 고발한다)”가 원문 그대로 실려 무게감을 한층 더한다. 드레퓌스 대위의 무죄를 알리고 진실을 은폐한 자들을 고발한 에밀 졸라의 격문은 오늘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