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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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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동주' '박열' 잇는 이준익 감독의 명작 시대극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영화 '자산어보'가 전작 '사도' '동주' '박열'에 이어 또 한번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며 명작 시대극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치사나 전쟁사처럼 거시적 관점이 아닌, 그 안의 개인을 조명하는 미시적 관점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자산어보'의 기획의도를 밝힌 이준익 감독은 인물을 통해 시대를 꿰뚫는 전작들을 통해 관객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왕의 남자'로 대한민국 최초 사극 천만 영화의 신화를 써낸 이준익 감독은 그간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며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영조, 사도세자, 정조로 이어지는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사도'에 이어 '동주'에서는 평생을 함께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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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어보' 학자 설경구와 청년 어부 변요한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 '자산어보'에서 학자와 어부로 변한 설경구, 변요한의 캐릭터를 소개한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소원' 이후 8년 만에 이준익 감독과 재회한 설경구는 '자산어보'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했다. 그가 맡은 정약전은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호기심 많은 학자다. 성리학 사상을 고수하는 다른 양반들과 달리 열린 사상을 지녔다. 민중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어류학서를 집필하기 위해 글 공부를 좋아하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서로가 가진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은 여타 사극에서 표현되는 학자 캐릭터의 고정관념을 탈피한다.  설경구는 천하제일의 인재로 불리던 명망 높은 학자의 진중한 모습부터 얼굴에 먹물을 묻힌 채 바다 생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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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극 대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시대극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이준익 감독이 영화 '자산어보'로 돌아온다.  이준익 감독은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정통 사극 '사도'부터, 평생을 함께 할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 열사의 청년 시절을 담아낸 '동주',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이념을 따랐던 독립투사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강렬한 삶을 그려낸 '박열'까지.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해 역사 속 인물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현시대까지 관통하는 가치를 찾아내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하는 감독이다.  그가 완성한 또 한 편의 시대극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산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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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 '자산어보'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흑백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물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또한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의 눈빛을 담은 포스터는 두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색채감을 덜어내고 담백하게 표현된 흑백의 모습과 함께 '벗을 깊이 알면 내가 더 깊어진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한다. 흑산도로 유배 온 학자 정약전과 섬 밖의 삶을 꿈꾸는 청년 어부 창대의 만남, 유배지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호기심 많은 학자 정약전과 그런 그에게 퉁명스럽게 반응하는 청년 어부 창대의 모습이 대비되며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