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걸쳐 완성된 두뇌 플레이 '웨이 다운'
영화 '웨이 다운'(감독 자움 발라구에로)의 픽션과 팩트가 어우러진 10년 간의 프로젝트 비하인드를 소개한다.
'웨이 다운'은 200년 전 최고의 공학기술로 완성된 후, 난공불락이라 불리는 금고를 노린 천재 대학생과 5명의 팀원들이 펼치는 팀 플레이 케이퍼 액션 영화다.
'웨이 다운'의 시작은 스페인 은행이었다. 예전부터 최신의 시스템으로 무장한 것이 아닌 오래된 보안 시스템을 갖추었지만, 난공불락을 자랑하는 스페인 은행. 이러한 전설적인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가 첫 논의된 것은 2010년 가을이다. 아이디어 논의가 계속 이루어지는 가운데, 그해 여름에 벌어진 스페인의 역사적인 이벤트를 접목시켜보면 어떨까란 의견이 나왔고, 이것은 곧 '웨이 다운'의 중요한 사건으로 연결된다. 2010년 스페인 국민들을 열광케 만들었던 결승전이란 팩트에, 오래된 보안 시스템을 갖춘 철옹성 스페인 은행의 금고를 터는 픽션을 엮은 것이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