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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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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후배 장례식 가는 길, 낯설지만 따뜻한 로드무비 '우수'

    '우수'(감독 오세현)는 절친했던 후배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난 옛 친구들의 낯설지만 따뜻하고, 새롭지만 친근한 하루를 담백하게 그린 로드무비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오세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서울독립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경주' '춘몽'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의 장률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고, 배우 윤제문과 김태훈의 첫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자는 한때 절친했던 대학 후배 철수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빈소에 가기로 마음먹는다. 철수와 막역했던 다른 두 사람과 함께 나선 길. 서울에서 전남 광양까지 세 친구는 이상하게 자꾸 잘못된 길로 빠진다. '우수'는 인생이라는 긴 여행 중 방향을 잠시 잃고 갓길에 멈춰선 이들을 위한 영화로 치유와 위로, 공감을 선사한다. 후배의 부고 소식에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