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거장 감독의 뜨거운 청춘 로맨스 '썸머 85'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신작 '썸머 85'를 소개한다.
영화 '썸머 85'는 1985년 여름, 알렉스와 다비드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1985년 여름, 17살 때 영화의 원작이 된 에이단 체임버스의 소설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를 읽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단숨에 원작에 매료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언젠가 영화를 만들게 된다면 첫 작품은 이 소설을 각색한 영화가 될 거야”라고 다짐했고, 35년의 세월이 지나 소년 시절 영화화를 생각하며 썼던 각본을 바탕으로 촬영을 시작해, 지금의 '썸머 85'가 탄생했다.
영화 속 주인공 알렉스와 르페브르처럼 프랑수아 오종 감독 역시 10대로서 80년대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음악, 소품까지 그 시절의 감성을 완벽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고.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관객으로서 영화팬이었던 시절과 그 시절에 보고 싶어 했던 영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