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장인 조 라이트 감독의 황홀한 뮤지컬 로맨스 '시라노'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으로 대표되는 영국의 로맨스 명가 워킹타이틀과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으로 전세계를 사로 잡은 로맨스 장인 조 라이트 감독이 아름답고 황홀한 타임리스 뮤지컬 로맨스 '시라노'로 진정한 사랑을 노래한다.
'시라노'는 사랑을 대신 써주는 남자 시라노(피터 딘클리지)와 진실된 사랑을 원하는 여자 록산(헤일리 베넷), 사랑의 시를 빌려 쓴 남자 크리스티앙(켈빈 해리슨 주니어)의 엇갈린 로맨스를 노래하는 영화다.
10명의 남자와 싸울 용기는 있지만 평생을 사랑해 온 한 여자에게 고백할 용기 만큼은 없는 작은 시인 시라노(피터 딘클리지)는 오랜 시간 록산을 연모해왔다. 하지만 록산은 시라노와 같은 연대 소속의 크리스티앙과 첫 눈에 반해 뜨거운 사랑을 갈구한다.
사랑의 시를 쓸 줄 모르는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연애 편지를 써주며 자신의 마음을 편지에 녹여내는 시라노와 돈이 아닌 진짜 사랑을 원하는 록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