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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호스티지' 철거 직전 마지막 세입자의 충격 인질극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파격적인 결말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며 국제 유수 영화제 7관왕을 수상한 영화가 온다.  그레고어 얼러 감독의 영화 '베를린 호스티지' 티저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베를린 호스티지'는 베를린의 철거되지 않고 남은 대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 마지막 세입자 하이네와 그곳을 노리는 대기업의 음모, 그리고 그의 진짜 계획을 깨달은 아들 토비아스를 둘러싼 충격 인질 액션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오래된 건물임을 보여주듯 잿빛의 금이 간 건물 벽과 페인트 칠이 다 벗겨진 초인종이 눈길을 끈다. 특히, 주민 이름 칸에 오직 ‘하이네’ 한 명만 남아 있는 모습은 그의 처절한 외로움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강제철거 결사반대!’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과연 이 아파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레고어 얼러 감독은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일찍이 스릴러 장르에 두각을 드러내 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