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 페이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1

    신성모독 논란까지, 레즈비언 수녀 그린 희대의 문제작 '베네데타'

    폴 버호벤 감독의 신작 '베네데타'를 소개한다.  '베네데타'는 17세기 실존했던 신비주의 수녀이자 레즈비언인 베네데타 카를리니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원초적 본능', '쇼걸' 등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 논란과 이슈를 만든 거장 폴 버호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역사학자 주디스 C. 브라운의 저서 '수녀원 스캔들-르네상스 이탈리아의 한 레즈비언 수녀의 삶'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는 신성(神聖) 모독이 아닌 남성(男性) 영역에의 도전이었던 남근 중심적인 세계관을 뒤흔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기록된 당시의 사회 질서에서 여성의 성적인 삶, 여성 섹슈얼리티가 르네상스 시대의 종교, 권력, 성관념의 도덕에 어떤 균열을 가져왔는지를 드라마틱하게 선보인다. 또한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극과 극의 반응을 이끌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는데. 공식 상영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녀라는 인물을 노출과 선정성으로 다룬 것은 신성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