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비하인드 TMI
영화 '몬스터 헌터'(감독 폴 앤더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몬스터 헌터'는 사라진 부대원을 찾기 위해 파견된 지상 최고의 군인 아르테미스 대위(밀라 요보비치)가 목숨을 위협하는 강력한 거대 몬스터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폴 앤더슨 감독은 완벽한 CG로 완성된 거대 몬스터들을 더 실감나게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촬영을 그린 스크린이 아닌 실제 로케이션에서 진행했다. 이국적인 풍경의 모래 바다, 신록의 정글, 공포스러운 동굴 등 마치 판타지 세계처럼 보이는 영화의 80% 이상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등 실제 현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오지의 사막에서 텐트 마을을 만들어 살았던 350명의 배우와 제작진은 모래 위에서 식사를 하고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일교차를 견뎌야 했다. 뿐만 아니라 밀라 요보비치를 비롯한 배우와 감독들은 촬영 내내 사방에서 공격하는 전갈, 뱀, 거미로부터 도망을 다녀야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