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 생존을 건 탈출기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기를 그린 영화 '모가디슈'를 소개한다.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가디슈'는 아프리카 모로코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모가디슈' 제작진은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돼 방문할 수 없는 소말리아 대신, 이국적인 풍광을 재현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내기 위해 장장 4개월 간의 아프리카 로케이션 헌팅 과정을 거쳤고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글래디에이터', '인셉션' 등에 참여한 현지 로케이션 매니저 모하메드의 추천으로 모로코의 에사우이라라는 지역을 촬영지로 선정했다. 실제로 모로코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와 인접해 있어 영화 인프라가 다양하게 조성됐고 현지 프로덕션을 꾸리기에 원활한 국가다.
코로나19 발발 전 촬영된 '모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