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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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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 번도 조국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일본은 차별하고 한국은 외면했지만, 단 한 번도 조국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감독 김철민)는 시대가 외면하고 이념이 가두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온 사람들, 재일조선인 76년의 역사를 사려 깊게 집대성한 다큐멘터리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는 '불안한 외출'(2015)을 연출한 김철민 감독의 3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다. 김철민 감독은 통일운동, 국가폭력, 양민학살 등 한국사회 내재된 역사 이슈와 시대의 속살을 현실감각으로 끊임없이 살펴온 다큐멘터리스트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라고 밝히는 것에는,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이고 어디에 맞선다'는 의미가 들어있다"는 감독의 전언처럼,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는 조선학교 학부모와 학생들, 통일운동가들,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