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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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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부부의 가슴 먹먹한 사랑과 삶 '그대라는기억 연숙씨'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아내 곁을 13년동안 묵묵히 사랑으로 지켜온 남편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보다 세상에 오래 남아있을 아내를 먼저 걱정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라는기억 연숙씨'(감독 심미희)를 소개한다.  '그대라는기억 연숙씨'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아내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이 그려 나가는 휴먼 감동 다큐멘터리다.  치매라는 진단을 받고 차츰 병이 악화되는 아내 연숙씨, 기억은 사라지고 말을 잊기 시작한 그녀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 그녀의 곁을 지킨 사람은 남편 규홍씨, 다 잊어도 유일하게 아내가 기억하는 사람은 남편뿐. 하루를 온전히 아내를 위해 보내는 남편은 어느 날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13년을 자신보다 아내가 먼저였던 남편. 아내는 기억을 잃어가고, 남편은 기운을 잃어가는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내 곁을 묵묵히 지켜온 남편과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의 꼭 잡은 두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