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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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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닝 테이텀&사고뭉치 군견의 힐링 코미디 '도그'

    영화 '도그'는 이라크 참전의 후유증으로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군인과 사고뭉치 군견의 우정을 위한 동행을 그린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해병 잭슨은 지속적으로 부대복귀를 요청하지만 전쟁 후유증인 트라우마로 인해 거절당한다. 어느 날, 잭슨의 옛 동료가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동료의 군견 룰루를 2400km가 떨어진 애리조나 주 노갈레스에서 진행되는 장례식장에 데려가면 잭슨의 부대복귀를 추천하겠다는 상관의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이에 잭슨은 고민없이 그 제안을 수락하지만, 룰루 또한 트라우마로 인한 전투 후유증을 앓고 있는 통제불능의 사고뭉치가 되어있었고, 둘의 기나긴 여행길이 시작된다.  영화 '도그'는 긴 여정속에서 각자의 아픔을 지닌 이라크전쟁 참전 군인과 군견이 뜻밖의 동행에 나서며 다사다난하게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다. 서로 공통된 트라우마가 있지만, 다채로운 시간을 단둘이 보냄으로써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서서히 …

  • 355

    죽은 후배 장례식 가는 길, 낯설지만 따뜻한 로드무비 '우수'

    '우수'(감독 오세현)는 절친했던 후배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난 옛 친구들의 낯설지만 따뜻하고, 새롭지만 친근한 하루를 담백하게 그린 로드무비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오세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서울독립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경주' '춘몽'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의 장률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고, 배우 윤제문과 김태훈의 첫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자는 한때 절친했던 대학 후배 철수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빈소에 가기로 마음먹는다. 철수와 막역했던 다른 두 사람과 함께 나선 길. 서울에서 전남 광양까지 세 친구는 이상하게 자꾸 잘못된 길로 빠진다. '우수'는 인생이라는 긴 여행 중 방향을 잠시 잃고 갓길에 멈춰선 이들을 위한 영화로 치유와 위로, 공감을 선사한다. 후배의 부고 소식에 일상…

  • 354

    복숭아 농장 지키려는 가족의 여름 이야기 '알카라스의 여름'

    '알카라스의 여름'(감독 카를라 시몬)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위치한 작은 마을 알카라스에서 3대에 걸쳐 복숭아 농사를 짓던 솔레 가족에게 찾아온 위기를 그린 영화다. '알카라스의 여름'은 첫 장편 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으로 전세계 영화제에서 32개 부문 수상, 4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각인시켰던 스페인 출신 감독 카를라 시몬의 두 번째 장편이다. '프리다의 그해 여름'에서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을 꺼내며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했던 감독은 '알카라스의 여름'을 통해 대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더욱 확장된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할아버지와 삼촌이 운영하던 알카라스의 복숭아 농장에 머물던 어린 시절을 토대로 대가족의 드라마를 완성한 감독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수상은 카탈루냐어로 된 영화로는 최초의 수상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작은 마을 알카라스…

  • 353

    '47미터' 제작진의 사상 최초 고공 서바이벌 '폴: 600미터'

    '47미터' 제작진이 완성한 사상 최초 고공 서바이벌 '폴: 600미터'(감독 스콧 만)를 소개한다.  '폴: 600미터'는 내려갈 길이 끊겨버린 600미터 TV 타워 위에서 두 명의 친구가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폴: 600미터'의 런칭 포스터는 구름을 뚫고 우뚝 서있는 600미터 TV 타워에 주인공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사상 최초의 고공 서바이벌'이라는 카피는 과연 지상 600미터에서 어떤 고공 서바이벌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폴: 600미터'는 '47미터' 제작진이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와 재미를 보장한다. 앞서 작품을 접한 해외 언론은 "좌석을 꽉 붙잡게 만드는 아찔한 영화"(VARIETY), "좌석 가장자리까지 아찔함을 전달하는 미친 서바이벌 영화"(THE GUARDIAN), "아찔하고 짜릿하다"(VANITY FAIR), "상상불가"(ACED M…

  • 352

    다섯 개의 중고거래, 옴니버스 힐링 영화 '거래완료'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 '거래완료'(감독 조경호)를 소개한다.  '거래완료'는 꿈과 희망, 추억을 중고 거래하는 사람들이 다섯 가지 사연으로 얽힌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로 신예 조경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중고 거래 앱에 올라온 다섯 개의 물건, 다섯 명의 판매자와 다섯 명의 구매자. 그리고 이들의 거래를 기록하는 한 명의 작가. 다섯 개의 물건을 둘러싼 예측불허의 모험이 시작된다.  영화는 대중적이면서도 신선한 중고 거래를 소재로 5개의 에피소드를 유기적으로 구축한 옴니버스 영화다. 초등학생부터 사형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과 거래가 빚어낸 예측불허의 전개가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전석호, 태인호, 조성하, 이원종 등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진부터 최예진, 채서은, 최희진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출연한다.  '거래완료'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신예 조경호 감독은 7년간의 회사생활을 뒤로하고 영화감독의 꿈을 …

  • 351

    정지영 감독X설경구 주연 '소년들', '삼례 나라슈퍼 사건' 실화

    대한민국 영화계의 명장 정지영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소년들'을 소개한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99년에 발생한 삼례 나라슈퍼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우리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 황준철(설경구)은 범인으로 내몰린 소년들을 비롯해 사건의 피해자이자 유일한 목격자 윤미숙(진경), 당시 담당 형사였던 최우성(유준상) 등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며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번에 공개된 그날의 사건 포스터는 어두운 밤, 작고 오래된 동네 슈퍼마켓 앞을 달리는 세 사람의 역동적인 실루엣이 담겼다. 어둠 속 밝게 빛을 비추는 가로등 아래 셔터를 굳게 내린 우리슈퍼의 모습은 하루아침에 일상의 공간에서 사건 장소가 되어버린 그곳에서 그날…

  • 350

    박성웅 정경호 주연, 프리스타일 굿판 배틀 '대무가'

    운수대통을 부르는 전설의 비트 '대무가'라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 박성웅, 양현민, 류경수, 정경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대무가'(감독 이한종)를 소개한다.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이다.  유아독존 신빨 대신 술빨로 버티는 40대 마성의 무당 마성준(박성웅), 백발백중 1타 무당을 꿈꾸며 역술계를 평정한 30대 스타트업 무당 청담도령(양현민), 인생역전을 노리며 10주 완성 무당학원을 등록한 20대 취준생 무당 신남(류경수). 신빨 떨어진 무당들이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쳤다. 그리고 그들을 이용해서 50억 원을 손에 넣으려는 익수가 판을 벌리고 '대무가' 무당즈는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비트에 몸을 맡긴 채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친다.  '대무가'는 그동안 다뤄…

  • 349

    프랑수아 오종 감독X소피 마르소, 존엄사 다룬 걸작 '다 잘된 거야'

    프랑수아 오종 감독, 소피 마르소 주연 '다 잘된 거야'는 갑자기 쓰러진 아빠 앙드레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도와 달라고 부탁받은 딸 엠마뉘엘, 끝을 선택하고 시작된 조금 다른 작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다 잘된 거야'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21번째 작품으로 메디치상 수상 여류 작가이자 실제 감독의 20년지기 친구인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스위밍 풀'(2003), '영 앤 뷰티풀'(2013), '두 개의 사랑'(2017)에 이어 4번째로 제7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고 영화제 공개 직후 "아름답고 숭고하다"(RogerEbert.com), "마음을 사로잡는 정직하고 지성적인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잔잔하게 그러나 담담히 터지는 감정의 불꽃놀이"(Screen International), "삶에 작별을 고하는 여정을 그린 가슴 저미는…

  • 348

    이시이 유야 감독 신작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이시이 유야의 신작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을 소개한다.  영화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은 진심을 말하지 못한 남자와 끝내 듣지 못한 여자의 이별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드라마다.  고등학교 친구로 만나 결혼한 아츠히사와 나츠미. 사랑스러운 딸 스즈. 익숙함을 너머 고요했던 그들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깨진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나츠미의 고백에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 아츠히사. 원망도, 분노도, 애원도 그저 입안에서 맴돌 뿐이다. 결국 토해내지 못한 진심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는데…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은 2019년 6월 상해 국제 영화제에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 6인이 한정된 예산으로 사랑에 관한 영화를 만드는 'Back To Basic: A Love Supreme' 프로젝트 중 한 작품이다. 이시이 유야 감독을 비롯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은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 재중 동포 장률 감독, 중국의 …

  • 347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전직 야쿠자의 고군분투 '멋진 세계'

    봉준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극찬한 니시키와 미와 감독의 신작 '멋진 세계'를 소개한다.  '멋진 세계'는 13년 만에 출소한 전직 야쿠자 미카미가 그토록 바라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13년간 감옥에 복역 중이던 전직 야쿠자 미카미는 새로운 각오를 품고 출소한다. 변해버린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 매번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주변 이웃들의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자신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 시작한다. 자신의 갱생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싶어 하는 진지한 청년과도 만난다. 하지만 13년이라는 시간의 공백과 범죄자라는 낙인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정상이라 말하는 이 세상은 자신이 소중히 지켜온 것마저 버리게 만들어 버린다. 이 세상은 과연 그가 꿈꾸던 멋진 세계일까? '멋진 세계'는 제4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제56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최우수 연기상과 관객상 수상, 제4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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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단 호크 네 번째 연출작, 감성 뮤직 드라마 '블레이즈'

    에단 호크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 '블레이즈'는 전설적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블레이즈와 그의 연인이자 뮤즈 시빌 로젠의 삶, 사랑 그리고 음악을 세 개의 다른 시기로 재조명한 감성 뮤직 드라마다.  시빌 로젠의 회고록 '오두막집에 살다: 블레이즈 폴리를 기억하며'를 원작으로 한 '블레이즈'는 제34회 선댄스영화제 미국 드라마틱 경쟁 섹션 초청 및 심사위원특별상(연기상) 수상,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 초청을 비롯, 세계 유수 영화제의 낭만을 책임지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배우 에단 호크의 네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멀 해거드, 윌리 넬슨 등과 함께 미국 컨트리 음악계를 대표했으나 대중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전설적인 작곡가 블레이즈 폴리의 생애를 되짚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은은하게 스며든 태양빛 아래 자신의 삶, 사랑 그리고 음악을 찾아 방랑하는 블레이즈의 모습과 함께 "노래는 영원하다"라는 카피 문구…

  • 345

    세상에서 가장 많은 목숨을 빼앗아 간 산 '안나푸르나: 비욘드 써밋'

    가장 적은 사람이 완등한 산, 안나푸르나에서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극한의 등반이 시작된다.  영화 '안나푸르나: 비욘드 써밋'(감독 이본 코르멘자나)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목숨을 빼앗아 간 해발 8,091미터의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는 남자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 홀로 베이스캠프에서 살고 있는 최고 등반가의 도움을 받아 자연을 거스르는 극한의 도전을 펼치는 영화다.       '아네 이즈 미씽'(2021)을 통해 고야상 여우주연상 수상한 명배우 파트리샤 로페스 아나이스가 더 이상 산을 오르지 않는 최고의 등반가 이오네 역을 맡았다. '히어로는 없다'(2020), '트윈 머더스: 살인 코드'(2020)를 통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하비에르 레이는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채 안나푸르나를 넘어서려는 마테오로 분했다.  영화를 먼저 접한 해외 관객과 평단은 "지루할 틈 없는 환상적인 리듬을 가진 영화"(…

  • 344

    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를 소개한다.  '아이를 위한 아이'(감독 이승환)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정웅인)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제 곧 성인이 되어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 승원이 찾아온다. 얼떨결에 아버지 집에 들어가 동생을 만나고 한 가족이 된 도윤은 모든 게 어색하지만 티격태격 하면서도 점차 적응해 간다.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 승원이 죽게 되면서 호주로 떠날 계획을 미루고 동생 재민의 보호자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사망보험금을 찾는 과정에서 아버지 승원이 숨겼던 진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게 되는데… '아이를 위한 아이'는 2014년 극장가 화제를 모은 김태용 감독, 최우식 주연의 '거인'의 연출팀을 거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좋은 사람'의 조감독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실력파 이승환 감독의 첫 장편 …

  • 343

    청춘 로맨스 시대극 SF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감독 마츠모토 소우시)를 소개한다. '썸머 필름을 타고!'는 시대극 '찐팬'인 고교생 맨발이 절친인 킥보드, 블루 하와이 그리고 미래에서 온 의문의 소년 린타로와 함께 영화를 찍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 시대극 SF 영화다.  '썸머 필름을 타고!'는 2022년 재팬 필름 페스티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알려진 작품으로 온라인 상영 당시 대한민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 것은 물론, 관객들의 정식 개봉 요청이 쏟아지며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선전포고 포스터는 영화의 모든 주인공들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 속 이들이 찍는 작품 '무사의 청춘' 시나리오 북을 들고 시원하고 귀여운 웃음을 짓고 있는 맨발, 킥보드, 블루 하와이의 모습과 어딘지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린타로, 대디보이, 오구리, 코마다, 마스야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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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빛 힐링 드라마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

    프랑스 국민 배우 카트린 프로가 선사하는 장밋빛 힐링 드라마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감독 피에르 피노)을 소개한다.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은 파산 위기에 처한 장미정원을 지키려는 베테랑 원예사 베르네 부인과 신입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드라마다. 프랑스 최고의 원예사 에브 베르네는 대를 이어 장미정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장미를 공산품 취급하는 사업가 라마르젤에 밀려 명성과 고객은 물론, 자신의 정원까지 모두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신입 원예사를 뽑아 정원을 지키려 하지만 경력도 지식도 없는 초짜 직원들은 문제를 일으키기만 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광활한 장미정원과 흩날리는 장미꽃잎 사이 에브 베르네의 뒷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인생의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외양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낸 품격 있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베르네 부인의 장미정원'은 '엘리제궁의 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