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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71

    '라스트 풀 메저' 제목에 숨겨진 의미

    영화 '라스트 풀 메저'(감독 토드 로빈슨) 제목에 숨겨진 의미와 명예훈장이 시사하는 가치를 알아보자.  '라스트 풀 메저'는 1966년 사상 최악의 전투가 벌어졌던 베트남 전쟁에서 전우들을 구했던 어느 영웅이 전하는 기적을 넘어선 감동실화다.  우선 영화의 제목과 에이브러햄 링컨(이하 링컨) 대통령과의 상관관계가 있다. '라스트 풀 메저'란 제목이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for the people)”이란 명구절로 유명한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문(The Gettysburg Address)에 쓰인 표현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남북전쟁 전사자들을 위한 국립묘지 봉헌식이 열린 게티즈버그에서 열린 이 연설은 전세계 최고의 연설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곳에서 링컨 대통령은 “전사자들이 마지막 헌신(라스트 풀 메저)을 바쳐 지키고자 한 대의”를 기억하며, “그들…

  • 70

    클로이 모레츠, 성 정체성 찾아 나서는 소녀가 되다

    클로이 모레츠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는 소녀가 된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감독 디자이리 아카반)이 6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은 평범한 소녀 카메론(클로이 모레츠)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하는 학교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북리스트 에디터스 초이스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소설 '사라지지 않는 여름'을 영화화해 감정의 획일화를 요구하는 나쁜 수업을 가르치는 동성애 치료 센터에 강제 입소하게 된 소녀 카메론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는 제34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해외 유수 언론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마담 싸이코', '서스페리아'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클로이 모레츠는 이번 영화에서 진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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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천천히 안녕' 원작 소설 영화화하기까지

    '행복 목욕탕'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나카노 료타 감독이 차기작으로 '조금씩, 천천히 안녕'을 선택,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기까지 걸린 2년 반의 각본 과정이 눈길을 끈다.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천천히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7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일본 국민 작가 나카지마 교코의 소설 '조금씩, 천천히 안녕'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2015년 출판된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제10회 중앙공론문예상, 제5회 일본의료소설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평소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만 고집해왔던 나카노 료타 감독마저 책을 읽고 난 뒤 “지금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오리지널 작품에 대한 고집을 처음으로 버릴 수 있었다”고 밝혔을 만큼 '조금씩, 천천히 안녕'은 나카지마 교코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묘사와 공감 가는 캐릭터, 감동적인 이야기로 진정한 가족애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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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위 현대판 노예제도 '부력' 스틸 16종

    바다 위 만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현대판 노예제도’를 장편 영화 최초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부력' 스틸이 눈길을 끈다.  영화 '부력'(감독 로드 라스젠)은 자립을 꿈꾸는 14살 소년 차크라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떠난 태국에서 겪는 트라우마를 통해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서슴없이 잔인한 행각을 벌이는 선장 롬 란 일당과 노예로 팔려 온 선원들의 모습을 교차해 보이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가난한 삶과 고된 노동에 지친 차크라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태국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덫에 빠진 차크라가 도착한 곳은 공장이 아닌, 인적이 닿지 못하도록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시켜놓은 어선이었다. 22시간 노동과 초라한 끼니가 일상이 되어버린 곳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버린 차크라의 공허한 눈빛은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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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보리' 관람 전 알아야 할 네 가지 키워드

    영화 '나는보리' 관람 전 알아야 할 T.M.I (Too Much Important) 키워드, #농인 #청인 #수어 #코다(CODA)를 살펴보자.  영화 '나는보리'(감독 김진유)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빌게 되며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성장 드라마이다. 농인 '나는보리'에서 보리의 아빠, 엄마, 동생은 모두 ‘농인’이다. 들리지 않는 사람은 농인, 농아인, 청각장애인 등 지칭하는 단어가 많다. 사람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청각장애인’은 말 그대로 듣는 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 의학적, 법적 용어로 분류된다. 청각장애인 중에서 ‘수어(手語)’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농문화를 구축하고 공유하는 사람들을 ‘농인’이라고 표현한다.  과거에는 듣지 못하면 당연히 말도 하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농아인’이라는 표현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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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즘 영화 '미스비헤이비어'가 본 세계 3대 미인대회

    전세계 1억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던 미스월드에 맞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스비헤이비어'(감독 필립파 로소프)가 세계 3대 미인대회를 이야기했다.  '미스비헤이비어'는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세계적인 축제 미스월드에 맞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을 담은 페미니즘 드라마다.  지금은 영향력이 다소 줄어든 세계 미인대회지만 세계 3대 미인대회는 영국에서 시작한 ‘미스월드’, ‘미스월드’에 영향을 받아 미국에서 개최된 ‘미스유니버스’ 그리고 일본 협회와 기업이 참가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두각을 보이는 ‘미스인터내셔널’이 있다.  1951년부터 시작되어 3대 미인대회 중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스월드’는 우승자를 3등부터 1등까지 역순으로 발표하는 미인대회 특유의 관례를 만들기도 하였고 초창기 참가자들이 비키니를 입도록 지시하여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

  • 65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관람 포인트

    새롭게 돌아온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감독 제임스 파우웰)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지난 해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16주의 공연 기간 동안 전 좌석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이룬 역대급 작품으로, 기존 '레미제라블' 뮤지컬을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는 뮤지컬 넘버에 집중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졌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작품 전체가 노래로 이루어진 ‘송스루’ 형식으로, 콘서트로 즐기기에 최적의 작품이기에 이번 개봉을 통해 국내 관객들은 한글 자막과 함께 런던의 오리지널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어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레미제라블'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모두 모여 올스타 캐스팅을 이룬 만큼 그들의 연기와 노래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 여기에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다룬 깊이 있는 서사와 그것을 담은 ‘Do you hear the peop…

  • 64

    CCM 음악 감동 실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 재개봉

    제작비 대비 10배 이상 수익을 기록한 CCM 음악 감동 실화가 재개봉된다.  영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감독 앤드류 어윈)이 6월 18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세상을 울린 명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을 탄생시키며 빌보드와 그래미를 휩쓴 전설적인 CCM 밴드 머시미 리드보컬 바트 밀라드의 인생과 노래를 담은 음악 감동 실화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가슴을 울리는 CCM 명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의 탄생 뒤에 숨겨진 진정한 화해와 용서라는 메시지를 담은 감동 실화로 북미 개봉 당시 제작비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주제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누적판매 400만 장,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CCM 싱글 앨범이자 상실과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노래하는 멜로디로 빌보드와 그래미를 정복하며 지금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

  • 63

    '종이꽃' 안성기, 휴스턴국제영화제서 한국인 최초 남우주연상 '쾌거'

    영화 '종이꽃' (감독 고훈)이 지난 4월에 열린 제 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장편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 (Platinum Remi Awards) 수상과 동시에 주연을 맡은 안성기 배우가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을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이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다룬 가슴 따뜻한 작품이다. 영화 '종이꽃'이 2관왕을 수상한 '휴스턴 국제 영화제(World Fest-Houston Int’l Film Festival)'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제작의욕을 높이고 영상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작된 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와 함께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이다. 과거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등 거장 감독들의 장, 단편…

  • 62

    '프랑스여자' 30년 관록의 배우 김호정 주연작

    매 작품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아온 실력파 감독 김희정과 연기 인생 30년 관록의 배우 김호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프랑스여자'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가 5월 21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는 프랑스 파리, 인파로 혼잡한 거리에 서서 무심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돌아보는 김호정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지인들 사이에 홀로 서 있는 그녀를 통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프랑스 국적의 한국여자, 철저한 이방인 미라(김호정)의 고독과 쓸쓸함을 엿볼 수 있다.  포스터의 감각적인 색감과 차분하고 담담한 분위기는 미라의 특별한 여정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 61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 다룬 '인간실격'

    일본 근대문학 대표 소설가인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영화가 온다.  한 시대를 풍미한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실제 삶과 그의 마지막 유작이자 누계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 '인간실격'의 탄생 비화를 영화화한 '인간실격'(감독 니나가와 미카)이 5월 19일 개봉된다.    영화 '인간실격'은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키며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온 유명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삶과 그를 사랑한 세 여인과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니나가와 미카 감독이 소설을 바탕으로 7년 동안 구상하여 다자이 오사무를 둘러싼 스캔들과 인생을 대담하게 담아내 제38회 벤쿠버국제영화제 게이트웨이 후보작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걸작을 쓰기 위해 끊임없이 사랑과 자살시도를 하는 천재 작가 다자이 역에는 '꽃보다 남자', '크로우즈 제로' 시리즈, '은혼'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 60

    허준호x배종옥x신혜선,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

    기억을 잃은 채 살인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라.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주연의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감독 박상현)이 5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토대로 인물들의 숨겨진 이면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결백'은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 전세대를 대표하는 연기장인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엄마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변호를 맡은 정인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이를 쫓기 위한 추적을 시작한다. 시종일관 단호하고 냉철한 태도로 초동 수사의 허점을 짚어내며 증거를 수집하는…

  • 59

    현실 폭로 사회 고발 드라마 '부력'

    그동안 감춰져 있었던, 세계가 들어야 할 이야기가 온다.  영화 '부력'(감독 로드 라스젠)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부력'은 자립을 꿈꾸는 14살 소년 차크라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떠난 태국에서 겪는 트라우마를 통해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  영화 '부력'은 실제 생존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태국 어업계에서 만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대판 노예제도와 아동인권침해에 대한 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제13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 청소년 장편영화상, 2019 마카오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자배우상, 작품상 등을 수상, 해외에서 이미 한차례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수작이다.  해외 평단은 영화 '부력'에 대해 “좌석에서 저절로 몸을 일으키게 만드는 묵직한 이야기”(HOLLYWOOD REPORTER), “세계가 들어야 할 이야기”(SALTY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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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보이' 캐스팅 비하인드

    영화 '톰보이'(감독 셀린 시아마) 주인공들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눈길을 끈다.  '톰보이'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 작품으로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당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을 비롯, 국제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남들과 다른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주인공의 심리는 물론 그의 가족과 친구들, 주변인들의 고민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톰보이'는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아이를 우리는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 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인만큼 '톰보이'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캐스팅이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캐스팅은 크랭크인을 고작 3주 남겨둔 상태에서 완료해야만 했기에, 캐스팅 디렉터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역할이 막중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미카엘을 연기할 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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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 풀 메저' 세바스찬 스탠, 히어로에서 변호사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윈터 솔져로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세바스찬 스탠이 영화 '라스트 풀 메저'에서 냉철하면서도 이성적인 변호사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라스트 풀 메저'(감독 토드 로빈슨)는 1966년 사상 최악의 전투가 벌어졌던 베트남 전쟁에서 전우들을 구했던 어느 영웅이 전하는 기적을 넘어선 감동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윈터 솔져로 맹활약을 펼친 세바스찬 스탠이 국가의 은폐된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스콧으로 열연한다.  국방성 소속 변호사인 스콧은 갑작스레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했지만 잊혀진 영웅 피츠의 명예 회복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무려 32년 동안 피츠의 부모와 그의 전우들의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국가. 스콧 역시 처음에는 기피하지만 피츠 덕분에 1966년 베트남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생존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