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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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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구하지 마세요' 영화계가 주목한 정연경 감독

    올가을 극장가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연출을 맡은 정연경 감독을 소개한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정연경 감독은 일찍이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낸 단편 '바다를 건너 온 엄마'로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 일본 쇼트 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 부문 관객상,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경쟁 부문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첫 장편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역시 201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 8회 피치&캐치에서 극영화 부문 대상인 메가박스 상을 수상하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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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종'부터 '후쿠오카'까지, 도시의 질감과 정서를 포착하는 시네아스트 장률

    경계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시선과 시적인 리듬으로 자신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해온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한다.  차갑고 냉정한 시선으로 암담한 현실을 꿰뚫는 '망종'(2005)은 중국 내 소수민족인 조선족 여인의 삶을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영화다. 삶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련의 사건 속에서 회피하거나 순응하지 않고 꿋꿋이 대응해 새로운 희망이 움트는 순간을 포착한다. 감정이입을 유도하는 감미로운 음악이나 현란한 영화적 기교를 배제할 뿐 아니라, 현실을 포장하거나 감추려 하지도 않는다. 조선족 여인의 최순희의 삶 속에 인류 보편적인 문제를 담아내며, 우리 사회에서 비주류로 취급되는 조선족에 대한 이질감과 정서적 경계를 점진적으로 좁혀낸다. '두만강'(2011)은 두만강을 배경 삼아 조선족 소년과 탈북자 소년의 소통과 우정을 그린 영화다. 재중동포 3세로 영화의 배경이 된 두만강 인근 출신 장률 감독은 절제된 영상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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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영웅이 된 열일곱 소녀 '안티고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전 객석에서 박수갈채를 받은 화제의 영화 '안티고네'(감독 소피 데라스페)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고 싶은 안티고네가 오빠 대신 감옥에 들어가면서 일약 SNS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리스 신화에서 오이디푸스 왕의 딸인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현대의 캐나다 몬트리올로 가져와 난민 문제 등을 엮어 재해석해낸 소피 데라스페 감독은 신인 감독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용감하고 거침 없는 솜씨로 강렬한 작품을 완성해냈다.  이에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캐나다 장편영화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어서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에 캐나다 엔트리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에 해외 유수 언론들은 “당신의 심장을 울릴 이야기”(The Star), “나에마 리치의 놀라운 발견! 지적이고 감동적이다”(Variety), “안티고네 신화를 21세기 현대에 살아 숨쉬는 시네마로 재탄생시켰다”(Hollywood Re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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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다 리쿠 동명 소설 영화화 '꿀벌과 천둥'

    2017년 일본의 문학상 제14회 서점대상 수상과 동시에 156회 나오키상을 받은 인기 작가 온다 리쿠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꿀벌과 천둥'(감독 이시카와 케이)이 9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일본 하마마쓰시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배경으로 지필 되어 누계 발행 부수 134만을 넘어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인기 소설 작가 온다 리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꿀벌과 천둥'은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각자의 목표를 쫓기 위해 끊임없는 경쟁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 성장 드라마다.   원작은 첫 구상으로부터 12년, 취재 11년, 지필 기간 7년 끝에 완성된 작품으로 온다 리쿠에게 사상 첫 서점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소설이기도 하다.   츠마부키 사토시 주연의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10년'을 통해 강렬한 연출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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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와 보낸 여름' 뉴페이스 천재 아역 배우의 탄생

    데뷔작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입성한 '테스와 보낸 여름'(감독 스티븐 바우터루드) 속 배우들을 소개한다.   세상 진지한 4차원 소년 샘과 저세상 텐션 5차원 소녀 테스의 아주 특별한 여름휴가를 그린 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은 네덜란드의 신예 배우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과 조세핀 아렌센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져 한층 싱그러움을 더한다. 두 배우는 첫 장편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으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의 주목 속에 눈부신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배우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은 늘 죽음에 대해 고민하며 외로움 적응 훈련을 하는 소년 샘 역을 맡았다. 샘은 아이의 순진무구한 호기심을 간직한 소년 캐릭터로,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의 맑은 이미지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룬다.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은 연기 경력이 전무하던 2016년, 열정 하나로 덜컥 뮤지컬 오디션에 도전해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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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슨 대통령의 블랙머니를 훔쳐라 '아메리칸 잡'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은행 강도사건을 그린 '아메리칸 잡'(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이 8월 개봉을 확정했다.  '아메리칸 잡'은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블랙머니를 훔치기 위해 결성된 도둑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범죄 드라마다.  '아메리칸 잡'은 1972년 미국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닉슨 대통령의 블랙머니를 둘러싼 실제 사건을 소재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 트래비스 핌멜이 주인공 해리 바버 역으로 닉슨 대통령의 블랙머니를 쟁취하기 위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블랙팬서'로 대한민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포레스트 휘태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윌리암 피츠너,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레이첼 테일러가 합류하며 완벽한 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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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멩이' 김대명-송윤아-김의성, 진심 어린 열연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에서 관객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킬 진심 어린 열연을 선보일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의 캐릭터를 소개한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돌멩이'에서 김대명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자신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8세 지능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어린 시절, 친구와 싸웠을 때나 어른들에게 혼났을 때, 기뻤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석구를 연기했다. '돌멩이' 촬영 때의 기억은 유독 잊히지 않고 매 순간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이번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윤아는 성당 산하의 청소년 쉼터 소장 김선생 역할을 맡았다. 석구의 정미소에서 은지가 사고를 당한 날, 유일한 목격자였던 김선생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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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츠의 인생반전 감동 실화 '원첸스'

    인생반전 음악 감동 실화 '원챈스'(감독 데이빗 프랭클)가 9월 재개봉된다.  '원챈스'는 수많은 시련에도 꿈을 놓지 않고 기적의 아이콘이 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폴 포츠의 인생반전 음악 감동 실화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상을 감동시킨 폴 포츠는 오페라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도전해 최종 우승을 이뤄낸 기적의 주인공이다.  자신감은 바닥을 치고, 어수룩한 외모를 가진 그저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일 뿐이었던 폴 포츠는 갖은 시련과 좌절 속에서도 어려서부터 키워온 꿈을 잃지 않고 오디션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은 물론 관객들을 전율케 만드는 노래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열창, 반전 목소리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 그의 첫 번째 예선무대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1억 8천만 뷰라는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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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지수 1위 은둔의 나라 부탄 영화 '교실 안의 야크'

    행복지수 1위 은둔의 나라 부탄의 희소성 높은 영화 '교실 안의 야크'(감독 파우 초이닝 도르지)가 9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교실 안의 야크'는 부탄의 수도 팀푸에 사는 도시 교사 유겐이 고도 4,800m에 위치한 전 세계에서 가장 외딴 벽지학교의 산골 아이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순박한 이야기로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24회 부산국제영화제, 63회 BFI 런던영화제, 38회 벤쿠버국제영화제, 30회 팜스프링국제영화제(관객상 수상), 41회 카이로영화제, 25회 콜카타국제영화제, 28회 중국금계백화영화제, 2020 스웨덴 예테보리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 상영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된 이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영화제에서 초청되며 이목을 끌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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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같이 사는 그녀들의 인생 드라마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

    어쩌다 같이 사는 그녀들의 인생 드라마가 펼쳐진다.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작 'The Rest of US'가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감독 아이스 링 친-이)로 한제를 확정하고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우리가 이별 뒤에 알게 되는 것들'은 갑자기 이별과 마주한 네 여자, 이해할 수 없지만 어쩌다 같이 사는 여자들의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캐나다 출신 아이스링 친-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또 한 명의 주목해야 할 여성 감독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첫 공개된 이후 “여기, 지금 나를 증명하는 영화”(Globe and Mail), “날카로운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Hollywood Reporter), “독특한 형태의 슬픔과 감정을 포착해 낸 수작”(Exclaim!), “결속하는 여성들에 관한 영화. 지켜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선사한다”(Original Cin) 등 유수 매체의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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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보' 김희원, 속정 깊은 사채업자 종배 역

    배우 김희원이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에서 속정 깊은 사채업자 종배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고 있는 김희원이 영화 '담보'를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담보'에서 김희원은 까칠해도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의 후배이자, 두석의 구박에 늘 구시렁거리면서도 항상 그와 함께 다니는 속정 깊은 종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종배를 “순수하고 따뜻한 영화의 감초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한 김희원은 인간미 넘치는 종배 캐릭터의 디테일을 완성하기 위해 강대규 감독과 상대 배우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두석 역으로 그와 호흡을 맞춘 배우 성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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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슬픈 거짓말 '나를 구하지 마세요'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감독 정연경)가 9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 톤의 색감과 수채화의 질감으로 예비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파스텔 톤의 은은하고 따뜻한 비주얼과는 반대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주인공 선유에게서 아릿하고 슬픈 감정이 느껴진다. 동시에 선유를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듯한 정국의 모습은 두 주인공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영문 제목인 “PLEASE DONT SAVE ME”에서 “PLEASE DONT”를 지우고 “SAVE ME”만 남겨놓은 디자인적 요소는 제목 속에 숨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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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보' 인간미 넘치는 사채업자 된 성동일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이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에서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으로 분해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배우 성동일.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섬뜩함을 자아내는 공포 연기까지, 한계 없는 열연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가 영화 '담보'로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맡은 역할마다 자신의 개성을 불어넣으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성동일은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무뚝뚝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가장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존재감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으로 분한 성동일은 스스로 “가장 성동일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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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매의 여름밤' 속 정겨운 2층 양옥집 비하인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넷팩상, KTH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윤단비 감독의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의 또 다른 주인공인 2층 양옥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다.  '남매의 여름밤'의 2층 양옥집은 윤단비 감독과 제작진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발견한 보석 같은 장소이다. 인천에 구옥들이 많은 동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제작진이 인천영상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2층 양옥집을 찾게 되었다. 윤단비 감독은 “2층 양옥집을 보자마자 ‘이 집에서 촬영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수차례 찾아가 집 주인분들께 양해를 구한 후 '남매의 여름밤'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2층 양옥집의 경우 실제 노부부가 아이들을 기르고 출가를 시킨 집으로 세월감이나 생활감이 그대로 묻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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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아, 10년 만에 택한 스크린 주연작 '돌멩이'

    배우 송윤아가 10년만에 스크린 주연작으로 '돌멩이'(감독 김정식)를 선택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2010년 개봉해 많은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던 영화 '웨딩드레스'에서 김향기와 함께 모녀 '케미'를 선보였던 송윤아가 그 후 10년만에 주연작 '돌멩이'로 돌아온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증인'에서의 특별출연으로 반갑게 얼굴을 비춘 그녀가 10년만의 주연작으로 '돌멩이'를 선택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시나리오다. 사람들과의 우정을 통해 현사회의 한 모습을 축소판으로 보여주는 듯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울림에 반했다는 송윤아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우리가 살펴봐야할 우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