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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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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사로잡은 '태양의 소녀들' 에바 허슨 감독

    위대한 실화 '태양의 소녀들'를 연출한 에바 허슨 감독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셀린 시아마를 잇는 여성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태양의 소녀들'은 2014년 8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에 참극을 당한 야지디족 여성들이 직접 총을 들고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바 허슨 감독은 파격적인 설정으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데뷔작 '뱅 갱: 모던 러브 스토리'에 이어 두 번째 연출작 '태양의 소녀들'로 단번에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까지 진출하며 '톰보이', '워터 릴리스' 셀린 시아마를 잇는 여성 감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에바 허슨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기에 앞서 직접 쿠르디스탄에 방문해 실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반드시 세상에 알려야 했다”고 밝혔고 “지금까지 여성의 관점에서 그들이 겪은 일들을 이해하려는 일은 없었다”며 영화를 통해 세상이 직시해야 할 뜨거운 실화를 직접 알리고자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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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日 이미지 포럼 페스티벌서 수상 쾌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대만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감독 김동령, 박경태)가 제34회 이미지 포럼 페스티벌 (Image Forum Festival) 동아시아 실험 경쟁(East Asian Experimental Competition)부문에서 테라야마 슈지상(Terayama Shuji)을 수상했다.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누구보다 죽음을 많이 본 여자 박인순은 이승을 헤매는 유령들을 찾으러 온 저승사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제34회 이미지 포럼 페스티벌 (Image Forum Festival)은 일본 예술·실험영화제로, 일본과 전 세계에서 표현력과 예술성, 창의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실험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이다.  제34회 이미지 포럼 페스티벌의 유일한 경…

  • 174

    BIFF 초청 '빛나는 순간', 제주 해녀 고두심의 특별한 사랑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최고의 해녀 진옥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 속 제주 해녀 진옥 역에는 국민 배우 고두심이, 다큐멘터리 PD 경훈 역에는 배우 지현우가 맡아 세대를 뛰어넘는 안정적인 호흡을 예고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고두심은 “영화 '빛나는 순간'을 만난 후부터 인생에 빛나는 순간들이 여러 번 찾아오게 된 것 같다. 이 영화에 참여하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까지 인생에 있어서 이런 순간들이 흔치 않은데, 이런 빛나는 순간들이 찾아왔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고, 지현우는 “감독님의 생각과 마음이 글로 표현되고, 모든 스탭들의 공감과 영감이 더해져 '빛나는 순간'이 탄생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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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90년대 감성 제대로 살린 패션 스타일링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레트로 의상부터 액세서리, 메이크업까지 1995년의 멋과 분위기를 완벽 재현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회사의 비리에 용감하게 맞서는 말단 사원 세 친구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의 개성을 완벽하게 담아낸 90년대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생산관리3부 말단 사원 자영은 오지랖 넓은 성격답게 활동성은 좋지만, 커리어우먼의 멋을 조화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세미 정장을 매치해 스타일을 살렸다. 회사가 은폐하려는 비리를 파헤치고자 할 만큼 당찬 성격은 버건디의 강렬한 색상으로 표현했으며, 레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곱창밴드, 머리띠 등을 활용해 자영만의 스타일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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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감독 신작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

    일본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원제: 살아버렸다(生きちゃった))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지석상(Kim jiseok Award) 후보에 올랐다. 이와 함께 2021년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은 예기치 못했던 사건으로 인해 친구였던 아츠히사와 타케다, 그리고 아츠히사의 아내까지 세 인물의 뒤틀려가는 관계를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이야기다. '행복한 사전' '이별까지 7일'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젊은 거장으로 떠오른 이시이 유야 감독이 처음으로 감독, 각본, 프로듀싱에 모두 참여한 작품이다. 이시이 유야 감독은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떤 제약 없이 완전무결하고 자유롭게 영화를 찍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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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초월한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의 감동 실화

    시대를 초월한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리 퀴리'(감독 마르잔 사트라피)가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마리 퀴리'는 1898년 새로운 원소 발견, 1903년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 1911년 세계 최초 노벨상 2회 수상, 새로운 세상을 만든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의 빛나는 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마리 퀴리'는 '레미제라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대니쉬 걸', '다키스트 아워' 등 최근 완성도 높은 실화와 시대극을 잇달아 내놓으며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워킹타이틀의 신작이다. 영화는 모두가 아는 과학자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던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의 위대한 성과와 함께 그녀의 삶과 사랑을 새롭게 조명한다. 여기에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가 참여해 ‘마리 퀴리’의 다층적인 매력을 과연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1900년대 초반 파리의 감성을 섬세하게 재현한 프로덕션은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 170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 탕웨이부터 박해일까지 출연 확정

    박찬욱 감독의 새 작품 '헤어질 결심'에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가 캐스팅됐다.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화제작 '아가씨', 영국 BBC 및 미국 AMC와 협업한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이후 새 작품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박찬욱 감독은 오랜 파트너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 '헤어질 결심'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에서 박해일은 예의 바르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을 맡았다. 밤낮없이 사건에 매달리는 빈틈없는 성격의 해준은 사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알게 된 후 조금씩 흔들리는 인물. 박해일은 해준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사망자의 아내 서래 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

  • 169

    셀린 시아마 감독의 성장 3부작 '걸후드'

    '톰보이', '워터 릴리스'에 이어 셀린 시아마 감독의 성장 유니버스 그 대미를 장식할 영화 '걸후드'가 11월 12일 개봉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리엠을 비롯 세 친구 레이디, 아디아투, 필리 등 영화 '걸후드'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잊지 마, 너의 힘과 아름다움'이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홀로 생계를 이끄는 엄마를 대신해 두 동생을 보살피고,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오빠의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 버텨내는 마리엠은 파리 외곽에 살고 있는 16세 소녀다. 집과 학교 그 어디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그는 자유로운 영혼의 세 친구를 만나 빅이라는 이름을 얻고 차츰 진짜 나를 찾아간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셀린 시아마의 성장 3부작의 완성을 장식할 이번 작품은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공식 초청을 비롯해 해외 유수 20개 영화제 11관왕 및 21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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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 천재 도굴꾼으로 변신한 이제훈

    배우 이제훈이 도굴꾼으로 변신했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알아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 역할을 맡은 이제훈은 영화에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친다. 이제훈은 “'도굴'속 강동구 역할은 지니고 있는 텐션부터 남다르다. 연기를 하면서 ‘상황이 심각할지언정 웃음은 잃지 말자’는 전제로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제훈이 맡은 강동구 캐릭터는 러닝타임 내내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드는 밝은 매력이 있다. 고난이도의 도굴 작전에 임할 때마다 펼쳐지는 이제훈의 재치 있고 잔망스러운 깨알 행동들은 영화의 웃음 포인트가 된다. 또한 이제훈만이 소화 할 수 있는 훈훈한 매력과 리드미컬한 캐릭터 변주는 즐거운 볼거리가 된다. '도굴'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이제훈의 100가지 매력들을 관객들이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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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보'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TMI'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영화 속 TMI를 전격 공개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다. '담보'에서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과 매사 구시렁거리지만 속정 깊은 두석의 후배 종배는 항상 붙어 다니며 남다른 '츤키타카(츤데레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 같은 직장에서 일할 뿐 아니라 함께 살고 있기까지 한 두석과 종배의 인연은 오래 전 군대에서 시작 됐다. 과거 군 복무 시절 선임과 후임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됐던 것. 실제 극중 종배가 두석에게 “중사님”이라고 불렀다가 구박을 받는 모습은 이러한 관계를 암시해 두 사람의 전사에 대한 궁금증을 돋운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대규 감독은 “종배에게는 군대에 있을 때 자신을 챙겨줬던 선임 두석에게 받은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이 깔려 있다”라고 하며 매일같이 티격태격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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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스포츠 명작 '불의 전차' 재개봉

    전세계를 감동시킨 기적의 레이스가 다시 펼쳐진다.  아카데미 4관왕, 칸 영화제 2관왕,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37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18개 부문 수상을 이끌어내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최고의 명작 '불의 전차'(감독 휴 허드슨)가 10월 29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불의 전차'는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해럴드 에이브라함과 에릭 리델 두 선수의 기적 같은 감동의 레이스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국 상류층 사이에 팽배해 있던 유대인에 대한 반감과 편견에 맞서 투지를 불태우는 해럴드(벤 크로스)와 종교적 신념을 걸고 승리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거듭한 에릭(이안 찰슨)을 통해 최고의 감동 드라마를 탄생시킨 '불의 전차'는 끝없는 열정과 신념을 지켜내려는 삶의 철학까지 담아내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클래식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수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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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죽던 날' 김혜수와 운명적 만남

    '국가부도의 날' '굿바이 싱글' '차이나타운' '도둑들'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가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로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 '국가부도의 날' 개봉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던 중 '내가 죽던 날'의 시나리오를 읽게 된 김혜수는 “여러 시나리오들 중에서 마치 영화같이 '내가 죽던 날'의 타이틀이 눈에 줌인 되어 들어왔다. 장르가 뭔지, 어떤 역할인지 보기도 전에 왠지 이 영화를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인물들의 정서적인 연대감이 그물망처럼 굉장히 촘촘하게 연계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 한구석을 울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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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 다룬 '균' 크랭크인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를 다룬 영화 ‘균’(감독 조용선)이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촬영 시작을 알렸다. 영화 ‘균’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통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인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다룬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가 없던 의문의 죽음들의 진실을 밝히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10월 9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난 9월 29일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대본 리딩을 진행하며 촬영을 기원했다. 첫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역할에 깊이 공감해 호소력 짙은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의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가족들까지 참석해 영화의 의미를 더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꼭 안전하게 순항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눈과 귀와 마음이 즐거운 영화,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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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죽던 날' 스틸, 사라진 소녀 찾는 형사 김혜수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의 스틸이 공개됐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다. 오랜 공백 끝에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김혜수)는 범죄 사건의 주요 증인으로 채택되어 외딴섬 마을에 고립돼 보호를 받던 중 태풍이 몰아치는 밤에 유서 한 장만을 남긴 채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노정의)의 사건을 맡게 된다. 소녀의 행적을 추적하던 현수는 섬마을 사람들을 탐문하던 중 소녀가 머물렀던 곳의 주인이자 소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순천댁(이정은)을 만나게 되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어딘지 모르게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는 소녀 세진에게 점점 더 몰두한다. 거친 태풍에 맞서 홀로 서 있는 소녀 세진과 사고 난 차량의 운전대를 간신히 부여잡고 있는 현수, 위태로워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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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도 없이' 유아인X유재명이 전하는 세 가지 키워드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가 유아인, 유재명 두 배우의 나래이션으로 전하는 영화 속 세 가지 키워드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 코멘터리 영상은 '소리도 없이'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가 가진 특징을 세 가지 키워드로 풀어냈다. 유아인과 유재명이 직접 나래이션 녹음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키워드인 캐릭터에 대해 홍의정 감독은 “캐릭터들이 가진 도덕적인 기준으로는 무리가 없지만 우리가 봤을 때 범죄인 직업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범죄 조직의 청소부라는 색다른 직업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묵묵히 범죄 현장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소리 없는 청소부 태인과 생활력이 강하고 신실한 창복 이라는 독특한 두 캐릭터의 독보적인 조합은 영화의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