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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골딩 주연의 감성 로드무비 '나의 인생여행'

감성 로드무비 '나의 인생여행'(감독 홍 카우)이 12월 국내 개봉된다.   영화 '나의 인생여행'은 영국을 떠나 30년 만에 베트남으로 돌아온 키트가 호치민에서 하노이에 이르기까지 자신과 부모님의 흔적을 따라가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감성 로드무비다. 이 영화는 '빌리 엘리어트', '브루클린' 등 수많은 명작들을 배출한 BBC필름이 제작,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캐스팅되어 데뷔와 동시에 헐리웃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헨리 골딩이 주연으로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또한 2014년 장편 데뷔작 '릴팅(Lilting)'으로 선댄스영화제, 영국 BAFTA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받은 홍 카우 감독이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강한 울림은 물론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생애 처음으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여정을 시작한 남자 키트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과거의 나와 가족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낭…

'내가 죽던 날' 김혜수의 색다른 감성 드라마

감성 드라마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본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과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와 아카데미와 칸을 휩쓴 '기생충'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 속 막강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는 배우 이정은, 탄탄한 연기력의 아역배우에서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차세대 배우로 성장한 노정의가 영화 '내가 죽던 날'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 현수, 사고로 목소리를 잃은 무언의 목격자 순천댁, 섬의 벼랑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 역을 맡은 세 배우는 완벽한 연기 호흡과 열연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김선영, 이상엽, 문정희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개성…

가렛 헤드룬드 인생 연기 '버든'

배우 가렛 헤드룬드가 제34회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장작 '버든'(감독 앤드류 헤클러)을 통해 인생 최고의 연기를 예고한다. '버든'은 뼛속까지 차별주의자 마이크 버든(가렛 헤드룬드)이 사랑하는 연인 주디(안드레아 라이즈보로)와 평등주의자 케네디(포레스트 휘태커) 목사를 만난 후 자신의 신념을 깨뜨리는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점차 변화를 겪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다. 배우 가렛 헤드룬드는 '트론: 새로운 시작'에서 가상 현실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사이버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샘 플린으로 분해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로 제37회 새턴어워즈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전쟁영화 '언브로큰'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포로가 된 존 피츠제럴드, 동화 피터팬을 재해석한 판타지 '팬'에선 피터팬과 힘을 합쳐 악당 검은수염에 맞서는 후크, '트리플 프론티어'의 마약왕의 돈을 훔치기 위해 뭉친 전직 공수특전단 요원 벤까…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 크랭크업

국내 최초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한다. '비상선언'은 사실감 넘치는 묘사로 큰 공감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연애의 목적'(2005)과 '우아한세계'(2007), 913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관상'(2013),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끌어 모은 '더 킹'(2017)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흥행을 거머쥐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역대급 드림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얻은 '비상선언'은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0월 24일 크…

낙태 시술소 소장에서 생명 운동가 된 애비 존슨 실화 '언플랜드'

믿음과 생명에 관한 놀라운 실화 '언플랜드'(감독 척 콘젤만)가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언플랜드'는 8년의 신념을 뒤흔든 충격적 경험을 통해 생명과 믿음의 길로 나가게 된 애비 존슨의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미국 최대 낙태 클리닉 ‘가족계획연맹’의 최연소 소장이었던 애비 존슨이 수술실 뒤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진실을 목격하고 생명 옹호론자로 돌아서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은 죽지 않았다', '신은 죽지 않았다 2', '신을 믿습니까?'를 제작한 척 콘젤만과 캐리 솔로몬 콤비가 다시 한번 힘을 합친 '언플랜드'는 미국 개봉 당시 첫 주에 제작비를 회수하고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기독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또한 영화 개봉 후 미국 9개 주에서 낙태 반대 법안을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500여 명이 넘는 낙태 업계 종사자들이 일을 그만두고 생명 수호의 길로 나서는 등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센터를 찾은 여…

시대의 디바, 헬렌 레디의 '아이 엠 우먼'

시대의 디바이자 세대의 아이콘, 세계 3대 여성 가수 헬렌 레디가 온다. 1972년 발표한 ‘I Am Woman’으로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고 호주인 최초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여성팝보컬상을 수상하며 파란을 일으킨 시대의 디바이자 세대의 아이콘, 세계 3대 여성 가수 헬렌 레디를 그린 영화 '아이 엠 우먼'(감독 문은주)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아이 엠 우먼'은 빌보드와 그래미를 접수한 시대의 디바이자 세대의 아이콘 헬렌 레디, 용기있게 세상의 판을 바꾼 그녀가 여자들에게 외치는 대담하고 아름다운 인생 무대를 담은 영화.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활약 중인 문은주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이슈를 더하며,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오프닝 나이트 개막작으로 첫 공개되어 “강렬한 힘을 가진 영화(Hollywood Reporter),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AND), 독보적인 작품(indieWire), 진실하고 진심 어린 러브레터(Flicks.c…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지금은 상상 못 할 90년대 회사 풍경

1995년 을지로, 회사의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우정과, 함께 나아가는 연대 속 뿌듯한 성장을 공감과 재미,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90년대 직장의 모습을 리얼하게 구현하며 눈길을 끈다.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90년대 그 시절에서만 볼 수 있었던 회사 생활을 리얼하게 담아내 1995년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뜨거운 공감을, 2020년 현실 청춘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삼진그룹의 말단 사원 세 친구,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뭉친다. 자신들만의 아지트인 옥상에 올라가 과자를 먹으며 함께 수다를 떨기도 하고, 퇴근 후에도 회사 근처 호프집에서 치킨을 먹고 맥…

부국제 올해의 배우상 휩쓴 '에듀케이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영작이자, 올해의 배우상을 휩쓸며 기대를 모은 김덕중 감독의 데뷔작 '에듀케이션'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에듀케이션'은 스페인 유학을 꿈꾸며 장애인 활동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는성희(문혜인)와 중증 장애인 엄마를 둔 10대 현목(김준형)이 함께 일상을 보내게 되면서, 삐뚤빼뚤 서툰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아시아의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국제경쟁 뉴 커런츠 부문에서 상영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다면적인 캐릭터의 미묘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찬 받았는데,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영화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두 배우, 문혜인과 김준형이 각각 올해의 배우상을 공동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에듀케이션'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

그래픽 노블 '방사선', 영화 '마리퀴리'의 탄생

'레미제라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제작사 워킹타이틀의 야심찬 신작 '마리 퀴리'(가독 마르잔 사트라피)가 원작 그래픽 노블 '방사성'에서 영화로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마리 퀴리'는 1898년 새로운 원소 발견, 1903년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 1911년 세계 최초 노벨상 2회 수상, 새로운 세상을 만든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로자먼드 파이크)의 빛나는 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로렌 레드니스의 그래픽 노블 '방사성'을 영화화한 '마리 퀴리'는 원작이 존재하기는 하나, 유명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기에 더욱 진지하고 흥미로운 접근이 필요했다. 프로듀서 폴 웹스터는 “과학을 아름답고 시적이며 진지하게 다루고, 마리 퀴리에 대해 대담하고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책이다. 이 책이 영화의 씨앗이 되었다”며 영화의 시작이 된 원작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이어 “누구나 마리 퀴리의 이름은 잘 알지만, 그녀에 대해 자세히 …

'소리도 없이' 디테일한 설정들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 작품 곳곳에 담긴 섬세한 디테일을 공개한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연관 검색어에 해석이 따라붙을 만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가 인물 관계뿐 아니라 공간, 의상에까지 섬세하게 담긴 의미심장한 디테일들을 공개했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2인 1조를 이루는 독특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어 이들 간의 관계를 유심히 살펴볼 만하다. 유아인과 유재명은 각각 태인과 창복으로 분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그렸다. 소리 없는 청부 태인은 말을 하지 않는 대신 열심히 몸으로 움직이고, 신실한 청소부 창복은 말은 청산유수이지만 다리가 불편한 인물이다. 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인물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아이러니함이 더욱 증폭된다.   주…

전세계 최초 코로나 19 영화 '최미역행'

전 세계 최초 코로나19 영화 '최미역행'(감독 판위린)을 소개한다. 중국 추산 7억 뷰에 빛나는 화제작 '최미역행'은 코로나 팬데믹의 진원지, 우한에서 삶과 죽음 사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 '최미역행'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 영화계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고자 중국 베테랑 제작진과 청청, 오스카 첸, 지지강 등 유명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공개가 된 이후 중국 내 대형 스트리밍 플랫폼 텐센트, 아이치이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대형 VOD 플랫폼 추산 지금까지 7억뷰가 넘는 조회 수를 달성하며 현지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임을 입증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실제로 바이러스와 맞서 싸웠던 의료진들의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