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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221

    전쟁 속 인간의 처절한 광기와 공포 그린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대부' 시리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명작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장엄한 스케일의 전쟁 장면과 참혹한 현실 속 인간상의 몰락을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영화의 대표작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미군 공수부대 윌러드 대위가 커츠 대령을 암살하라는 특명을 받고 떠난 여정에서 마주한 전쟁 속 인간의 처절한 광기와 진정한 공포를 그린 영화다.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라고 일컬어지는 '지옥의 묵시록' 제작 40주년을 기념하며 UHD 4K로 새롭게 편집한 감독판이다. 70년대를 풍미한 '대부' 시리즈의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표작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촬영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 21개 부문 수상 및 3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은 스펙터클한 액션씬은 물론, 제목 그대로 …

  • 220

    '마리 퀴리'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구현부터 의상 고증까지

    벨에포크 시대 파리의 낭만부터 48개의 세트 제작과 천재 과학자의 의상까지 영화 '마리 퀴리'(감독 마르잔 사트라피)의 웰메이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영화 '마리 퀴리'는 1898년 새로운 원소 발견, 1903년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 1911년 세계 최초 노벨상 2회 수상, 새로운 세상을 만든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로자먼드 파이크)의 빛나는 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마리 퀴리'는 벨에포크 시대로 불리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프랑스 파리를 구현하기 위해 고심 끝에 부다페스트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그 당시 파리 건축물을 제작한 건축가들의 작품이 다수 남아있는 부다페스트는 낭만의 도시를 재현하기 위한 완벽한 장소였고, 그 결과 당시 파리의 분위기와 공기까지 스크린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특별히 제작한 48개의 세트는 다양한 시대와 장소를 넘나드는 내러티브의 매력을 한층 살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의상…

  • 219

    실화 바탕 외화, 코미디 '수상한 협상' 감동 드라마 '버든:세상을 바꾸는 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외화 두 편을 소개한다. 현시대에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그린 범죄 코미디 '수상한 협상'과 인생을 바꾼 기적같은 만남을 다룬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은 뼛속까지 차별주의자 마이크 버든(가렛 헤드룬드)이 사랑하는 연인 주디(안드레아 라이즈보로)와 평등주의자 케네디(포레스트 휘태커) 목사를 만난 후 자신의 신념을 깨뜨리는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점차 변화를 겪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다. 제34회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이어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7%를 기록하며 해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이 작품은 1996년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배경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믿을 수 없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현재에도 뜨거운 감자로 존재하는 차별이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과 기적 같은 만남을 통한 변화를 그리며 진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여기에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칸영…

  • 218

    '도굴' 속 '억' 소리 나는 문화재 소품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속 문화재 소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문화재를 도굴한다는 발칙한 설정과 더불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요한 문화재들이 관심을 끈다. 영화에는 황영사 금동불상, 세종대왕 어진, 고구려 고분벽화 등 다채로운 유물들이 등장한다.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신유진 미술감독은 영화 제작 초기 단계부터 박정배 감독과 긴밀한 협의 끝에 “대표적인 시대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유물을 출연 시킨다”고 전제하고, 유물 고증 작업에 착수했다. 영화 초반 등장하는 황영사 금동불상의 경우 제작 기간만 약 3개월, 제작비 1천만원이 투여된 소품. 제작 단가가 높아 소품을 단 한 개 밖에 만들지 못했을 정도로 귀했던 소품이다. 또한 배경이된 황영사 9층 석탑 역시 강동구의 첫 도굴 작전을 보여주는 장소인 만큼 이제훈…

  • 217

    힐링 로드 버스킹 무비 '리플레이'

    힐링 로드 버스킹 무비 '리플레이'(감독 데이비드 하인즈)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리플레이'는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LA에서 캠핑카를 타고 함께 뉴욕으로 떠난 두 싱어송라이터의 7일 동안의 여정을 담은 힐링 로드 버스킹 무비.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한 사건을 배경으로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두 싱어송라이터 엘리엇과 조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리플레이'는 제18회 탑인디필름어워즈 작품상 및 편집상, 제36회 로드아일랜드국제영화제 작품상, 제45회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 작품상 등 영화제 7관왕 수상 및 13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해외 언론과 평단에서는 “포크송에 대한 진심 어린 경의!”(The Hollywood Reporter), “사랑스러운 노래, 가슴 따뜻해지는 연기!”(Los Angeles Times), “'원스'의 로드무비 버전이다!”(Aint It Cool News),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모든 …

  • 216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관객이 뽑은 명대사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이 관객이 뽑은 명대사를 공개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나(이솜)는 마케팅부의 숨은 아이디어 뱅크이지만, 상사인 조민정(최수임) 대리에게 종종 아이디어를 빼앗긴다. 마케팅부 회의 중 팀원들에게 햄버거를 사다 나르는 말단 사원 유나에게 직접 아이디어를 묻는 반은경(배해선) 부장. 유나의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어제의 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어”라고 한다. 반은경 부장의 대사를 통해 유나는 점점 자신감을 얻게 되고 상사로부터 진정한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특히, 이 대사는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아낸 대사로, 배해선 배우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알게 된 …

  • 215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 비하인드 스토리

    감동 실화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감독 앤드류 헤클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은 뼛속까지 차별주의자 마이크 버든(가렛 헤드룬드)이 사랑하는 연인 주디(안드레아 라이즈보로)와 평등주의자 케네디(포레스트 휘태커) 목사를 만난 후 자신의 신념을 깨뜨리는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점차 변화를 겪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다. 차별주의자 버든과 그의 사랑하는 연인 주디, 평등주의자 케네디의 이야기를 접하고 영화 제작을 결심한 앤드류 헤클러 감독은 1996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개관한 박물관에 대한 기사를 본 후 그들의 이야기가 관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해 곧바로 기획에 돌입했다. 이미 미디어로부터 쏟아진 수많은 출연 제의를 계속 거절해오던 실제 주인공들은 감독의 진심을 담은 설득과 오랜 대화 끝에 영화화에 동의, 결국 제작이 성사되었다. 감독은 실화를 다루는 만큼 각본 작업에 공을 들였는데, 무려 20년…

  • 214

    '도굴' 웃음 발굴 명장면 TOP3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의 웃음 발굴 명장면을 공개한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첫 번째는 바로 존스 박사(조우진)와 삽다리(임원희)의 등장씬이다. 극 중에서 유머 코드를 보장하는 두 캐릭터는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떨친다. 중국인을 상대로 메이드 인 차이나 기념품을 파는 존스 박사와 비주얼부터 강력한 삽다리의 등장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거액의 도굴 작전 금액을 듣고 “노 디스카운트, 오케이?”라고 말하며 도굴팀에 합류하는 존스 박사의 모습은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는다. 강동구(이제훈)와 존스 박사가 고구려 고분 발굴 현장에서 보여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도 빠질 수 없다. 도굴 작업에 있어서는 베테랑이지만 같이 있으면 서로 놀리기 바쁜 두 콤비는 첫 협업 장소인 고구려 고분 앞에서도 환장의 케미스…

  • 213

    중국 대표 배우&감독 강문의 '제국' 24년만에 재개봉

    한 시대를 풍미한 중국 대표 배우&감독 강문이 영화 '제국'(감독 주효문)의 진시황제로 돌아온다. 강문은 1988년 '말대황후'를 시작으로, '햇빛 쏟아지던 날들' '붉은 수수밭' '제국'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 국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중국의 대표 배우로서의 저력을 확고히 했다. 특히 '햇빛 쏟아지던 날들'을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주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감독과 배우로서 인정 받았다. 이후 장이머우 감독의 대표작 '붉은 수수밭'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 대표 여배우 공리와 호흡을 맞추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강문은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베이즈 말버스역을 맡으며 반란군의 일원을 연기, 장르와 국가를 불문하고 활약했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

  • 212

    '마리 퀴리' 완벽 재현 위한 로자먼드 파이크의 노력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의 빛나는 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감동 실화 '마리 퀴리'(감독 마르잔 사트라피)가 배우와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연기 디렉팅을 하는 마르잔 사트라피 감독과 이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따뜻하고 열정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또한 1900년대의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은 그 시기의 파리로 관객들을 초대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리 퀴리'에 대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흥미를 끌어낸다. '나를 찾아줘'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로자먼드 파이크를 반드시 캐스팅하고 싶었던 마르잔 사트라피 감독은 그녀에게 시나리오와 함께 직접 쓴 편지를 선물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로자먼드 파이크는 “감동적이면서 강렬하고 천재적인 이야기였다. 감독이 직접 쓴 편지…

  • 211

    김록경 감독의 판타스틱한 데뷔작 '잔칫날'

    김록경 감독의 판타스틱한 데뷔작 '잔칫날'을 소개한다.   김록경 감독의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슬픔이 필요한 이들이 슬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영화이다. '잔칫날'의 김록경 감독은 연출과 배우를 동시에 하는 다재다능한 감독으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돌려차기'에 출연하며 배우로 영화에 입문한 김록경 감독은 '황해', '파수꾼', '화이', '고지전', '뷰티 인사이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여름날'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했다. 연출자로서는 단편 '연기의 힘', '성재씨', '꽃', '사택망처'를 통해 준비된 실력파 감독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의 장편 데뷔작 '잔칫날'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관객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

  • 210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 '페어웰'

    아시아 최고의 여성 감독 룰루 왕과 아시아계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아콰피나 주연의 '페어웰'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영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감독으로 떠오른 룰루 왕 감독의 작품으로,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다. 특히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연을 맡은 아콰피나가 아시아계 최초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새 역사를 기록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무려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거짓말처럼 짜릿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페어웰'은 미국 배급사들 간의…

  • 209

    피자로 최후의 만찬? 예수 재림 해프닝 '오 마이 갓'

    예수 재림의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종교 드라마 '오 마이 갓'(감독 조르지오 아마토)을 만나보자. '오 마이 갓'은 자신이 재림한 예수그리스도라고 생각하는 한 남자가 신을 믿지 않는 12명의 일반 사람들을 제자로 만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종교드라마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사람들이 종교의 참 된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Jesus is Back” 이라는 영어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가 재림하며 벌어지는 독특한 발상의 영화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안겨준다. 또한 예수의 얼굴과 복장을 한 한 남자의 모습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종교의 성지 로마를 배경으로 양 팔을 벌리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나에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는 마태복음 11장 28절을 전하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로마의 한 성당에서 교인들이 찬송가를 부르고 한 신부가 기기도…

  • 208

    '이웃사촌' 정우, 좌천 위기의 도청 팀장

    배우 정우가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으로 돌아온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웃사촌'에서 정우는 좌천 위기의 도청팀장 대권역을 맡아 어설픈 도청팀원들을 이끌어 간다. 여기에 가족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무게까지 더해진다. 무엇보다 정우는 이번 '이웃사촌'에서 눈빛과 표정 만으로 미묘한 심리적 변화를 완벽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도청팀장 대권이 도청 대상이면서 직업도, 생각도 다른 이웃집 아빠 의식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서 벌어지는 캐릭터의 내적 갈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정우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의 전작 '7번방의 선물'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이웃사촌'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가 연기한 대권 캐릭터는 극중 시대적 상황 속에서 투철한 직업 의식을 가진 도…

  • 207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먹방'에 담긴 사건 실마리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의 세 친구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건의 실마리가 풀린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퇴근 후 회사 근처 코리아 호프에 모인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은 먹태와 골뱅이에 맥주를 마신다. 맥주와 찰떡궁합인 먹태와 골뱅이를 먹으며 회사에서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세 친구. 자영은 수질검사를 통해 옥주공장의 페놀 유출 사건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해 보인 회사를 믿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목격한 장면이 진짜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보람은 수학 천재다운 면모로 자영이 목격한 실제 페놀 방류량과 함류량을 계산해내며, 맥주잔에 간장을 넣어 자영이 본 유출 사건을 다시 한번 눈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먹태와 골뱅이, 맥주 먹방은 회사가 진행한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