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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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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교: 디텐션' 공포 그 이상의 이야기, 대만의 슬픈 역사

    대만 박스오피스 1위, 제56회 대만 금마장시상식 5관왕, 제22회 타이베이영화제 6관왕까지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화제작 '반교: 디텐션'(감독 존 쉬)이 대만의 근현대사를 공포 장르 안에 담아낸 탄탄한 스토리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가 그리고 있는 대만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48년 중국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한 국민당 장제스 정권은 타이완 섬으로 본거지를 옮기고, 국공내전을 빌미로 1949년부터 1987년까지 계엄령을 선포한다. 백색 테러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이 기간 동안 자유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수많은 이들이 투옥되거나 처형당한다. 특히 평범한 학생들이 불온서적으로 분류된 서적을 읽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영화 '반교: 디텐션'은 1962년 시기의 대만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비밀독서회를 조직한 장선생님 그를 사랑한 팡루이신, 그리고 비밀독서회 학생 중 하나인 웨이중팅의 이야기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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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 좀비' 좀비와 사투 벌이는 두 미녀

    영화 '파라다이스 좀비'(감독 위치 카오새야난다)가 9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파라다이스 좀비'는 원인 모를 감염병에 걸린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평범한 하루를 꿈꾸는 로즈와 실비아가 안전 구역을 찾아 떠나는 사투를 담은 화끈한 액션 스릴러다.  '파라다이스 좀비'는 언제, 어디서 좀비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두 미녀가 힘을 합해 좀비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안토니오 반데라스, 루시 리우 주연의 '엑스 대 세버'로 제 14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판타스틱 대상 후보에 오른 위치 카오새야난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좀비에 맞선 아름다운 두 여인 실비아와 로즈 역에는 신예 배우 밀레나 고룸과 앨리스 탄타야논이 맡아 화끈하고 리얼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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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폭의 그림처럼 남겨진 사체 '천재 화가 고야 특급살인'

    한 폭의 그림처럼 남겨진 사체, 천재 화가 고야를 모방한 완벽 밀실 살인이 벌어진다.  밀실 스릴러 '천재 화가 고야 특급살인'(감독 제라르도 헤르레도)이 8월 20일 개봉된다.  제52회 시체스 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영화제 주요 부문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천재 화가 고야 특급살인'은 천재 화가 고야의 명화를 모방한 잔혹한 연쇄 살인을 둘러싼 완벽 밀실 스릴러다.  '더 레이븐' '엘르' 제작진의 참여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세계적인 화가 고야의 명화를 소재로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벌인 살인자를 추적하는 내용이 참신하며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야의 연작 시리즈인 80점의 카프리초스 중 23번째 작품인 'Aquellos polvos'를 배경으로 누구도 침입한 흔적이 없는 밀실에서 정교하게 꾸며져 살해된 여인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찢기고 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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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교: 디텐션' 대만 근현대사, 게임 원작, 미장센

    영화 '반교: 디텐션'(감독 존 쉬)이 8월 13일 개봉됐다.  어두운 밤, 텅 빈 학교에 남겨진 팡과 웨이가 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반교: 디텐션'은 동명의 인기 호러 게임을 원작으로 해 일찌감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원작 게임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출시 첫날부터 대만 지역 스팀 판매량 1위, 3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라섰고, 유저 평가의 약 97%가 긍정 리뷰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화 '반교: 디텐션'은 게임과 영화를 오가는 작업을 해왔던 대만의 차세대 감독 존 쉬가 연출을 맡아,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대만 전역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제56회 대만 금마장 시상식 5관왕, 제22회 타이베이영화제 6관왕까지 석권하며 현재 가장 성공적인 게임 원작의 영화화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팬층,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겸비한 '반교: 디텐션'이 국내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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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도망쳐도 '아무도 없다'

    공포 스릴러 '아무도 없다'(감독 존 하이암스)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아무도 없다'는 도망쳐도 탈출할 수 없는 숲에서 자신을 납치한 살인마와 목숨 걸고 싸워야 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2020년 맘모스 영화제 최고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올해의 문제작 '아무도 없다'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숲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싸우며 탈출에 나선다는 소름 끼치고 섬뜩한 소재로, 묻지마 살인부터 보복 운전과 스토킹 범죄까지 현실에서 예고 없이 다가오는 최악의 공포를 다룬다.  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더 헌트'의 프로듀서 마틴 페르손과 드라마 '더 퍼지'의 촬영팀이 참여했으며,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HBO '더 아웃사이더'와 함께 넷플릭스 '블랙 미러', '오자크'를 연달아 성공시킨 주역 마크 멘차카가 창조한 역대급 악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앤드류 가필드의 범죄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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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차세대 루키 존 쉬 감독의 '반교: 디텐션'

    '반교: 디텐션'으로 게임 원작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은 물론 대만 금마장시상식 신인감독상, 각색상을 수상한 대만 차세대 감독 존 쉬를 소개한다.  '반교: 디텐션'은 어두운 밤, 텅 빈 학교에 남겨진 팡과 웨이가 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존 쉬 감독은 '반교: 디텐션'의 연출을 맡기 전엔 장편 연출 경험이 없었으나 게임과 영화를 접목한 작품들을 이어왔기에 이 영화를 맡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였다. 10살 때부터 비디오 게임을 즐겨왔던 게이머이기도 했던 존 쉬는 사람의 인생을 게임처럼 표현한다는 아이디어를 담은 TV단막극 ‘REAL ONLINE’을 통해 대만의 TV부문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금종장시상식에서 최연소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친구들과 함께 설립한 창작 그룹 ‘AFK PL@YER’는 ‘블리자드’ 사의 대표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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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와의 영혼 계약 스릴러 '메피스토'

    악마와의 거래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 '메피스토'(감독 김동후)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  '메피스토'는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 앞에 좌절한 태석과 수연에게 찾아온 거절할 수 없는 악마의 달콤한 유혹을 그린 영혼 계약 스릴러다.  괴테가 저술한 고전 소설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서 유래된 이름인 메피스토는 흔히 변장의 달인이며, 환각과 꿈의 조작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악마로 알려져 있다.  영화의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극하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영화 '메피스토'는 독립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장르 영화로서 인간과 악마, 계약과 저주 등 파격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변주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는 '정서적 싸움3-감성적 싸움 전초전'을 통해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4만 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동후 감독이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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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만 봐도 공포 유발, 블룸하우스 신작 '홈커밍데이'

    씻을 수 없는 과오, 핏빛 파티가 시작된다. 블룸하우스의 신작 '홈커밍데이'(감독 달라스 잭슨)가 8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인비저블맨', '겟 아웃', '어스'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홈커밍데이'는 잊고 싶은 사고 후 4년, 그날과 연관된 친구들이 파티가 시작되면서 한 명씩 끔찍한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단조로운 검은색 배경이 오히려 더 깊은 공포감을 심어주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여기에 강렬한 붉은 글씨로 수놓아 있는 ‘'겟아웃', '인비저블맨' 블룸하우스 제작’이라는 문구는 호러 명가의 또 다른 명작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한다.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포스터 속 여성의 두려움 가득한 표정은, 입고 있는 순백의 파티 드레스와 대비되며 앞으로 어떠한 사건이 벌어질지 있는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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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워기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더 렌탈'

    강력한 서스펜스와 공포를 선사할 범죄 하우스 스릴러 '더 렌탈'(감독 데이브 프랭코)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더 렌탈'은 한적한 렌탈 하우스로 로맨틱한 여행을 떠난 두 커플이 집주인으로부터 감시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하우스 스릴러 영화다.  완벽할 줄 알았던 두 커플의 주말 여행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뀌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한다. 오션뷰의 완벽한 렌탈 하우스로 주말 여행을 온 두 커플은 샤워기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발견하는 것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된다.  '더 렌탈'은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 데이브 프랭코의 첫 장편연출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미 연기와 연출을 넘나들며 다방면의 재능을 펼치고 있는 제임스 프랭코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가 형의 뒤를 이어 뛰어난 연출가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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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신작 '머시블랙: 저주 받은 아이'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문제적 신작이 온다.  공포 미스터리 '머시블랙: 저주 받은 아이'(감독 오웬 에저튼)가 8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머시블랙: 저주 받은 아이'는 어린 시절 악령 머시블랙에게 사로잡혀 친구를 해쳤던 마리나가 성인이 된 후 끔찍한 그 것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음산한 숲속을 배경으로 악령 머시블랙과 마리나, 그리고 그 저주를 물려받은 마리나의 조카의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지아 역으로 익숙한 배우 다니엘라 피네다의 모습 뒤로 그려진 섬뜩한 기운의 악령 머시블랙의 모습은, 그간 여타 공포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령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거기에 “믿는 순간, 그 것은 현실이 된다”라는 카피와 소름 돋는 글씨체의 타이틀을 통해 영화의 색채를 미리 엿볼 수 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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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호러 게임 원작 '반교: 디텐션' 8월 13일 개봉 확정

    전 세계가 극찬한 호러 게임을 원작으로 한 '반교: 디텐션'(감독 존 쉬)이 8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어두운 밤, 텅 빈 학교에 남겨진 팡과 웨이가 학교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반교: 디텐션'은 인기 호러 게임을 원작으로 해 게임 팬은 물론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7년 대만의 인디 게임 개발팀 레드캔들게임즈가 제작한 ‘반교: 디텐션’이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 게이머 리뷰 중 약 97%가 긍정 리뷰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대만 지역 스팀 판매량 1위, 같은 달에는 전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반교: 디텐션'은 1960년대 대만이라는 역사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구조와 탄탄하고 생생한 캐릭터 설정, 개성 뚜렷한 디자인으로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키며 대만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게임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2018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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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분자'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3부작'

    대만 뉴웨이브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3부작’의 마지막 걸작 '공포분자'를 만나보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타이페이 스토리'에 이어 에드워드 양 감독의 ‘타이페이 3부작’ 트릴로지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작품인 '공포분는 소녀의 장난 전화 한 통이 불러온 네 남녀의 기묘한 파장과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The Platters의 “Smoke Gets In Your Eyes”의 감성적인 선율이 영상 전반에 걸쳐 흐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명암의 활용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강렬한 색감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어딘지 무기력해 보이는 소설가 아내와 남편, 사진을 찍는 소년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소녀까지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네 남녀가 어떤 식으로 엮일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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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를 덮친 의문의 바이러스 '팬데믹'

    웰메이드 재난 스릴러 '팬데믹'(감독 다카시 도셔)이 7월 22일 개봉됐다.  영화 '팬데믹'은 전 세계를 뒤흔든 의문의 바이러스 HNV-21이 등장한 후 에바와 윌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재난 스릴러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혼란에 빠진 전 세계의 모습을 미리 예측이라도 한 듯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상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더욱 피부에 와닿는 공포를 선사하는 '팬데믹'은 관객들에게 등골이 서늘해지는 현실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스크와 방독면을 필수로 착용하는 모습과 집 안의 모든 집기를 소독하고 자가격리를 하는 등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팬데믹' 속 에바와 윌의 사투는 공감을 형성한다.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에바 역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연기파 배우 프리다 핀토가 맡았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라티카 역으로 데뷔하며 이름을 알린 프리다 핀토는 '혹성탈출: 진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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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 잡는 살인마 '블러드라인'

    악마 잡는 살인마가 있다.  블룸하우스 신작 '블러드라인'(감독 헨리 제이콥슨)은 어릴 적 아동학대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주인공 에반이 피해 아이들의 상담사가 되어 가해 부모들을 살해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이다.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의 스티플러로 익숙한 배우 숀 윌리엄 스코트가 아동학대 가해자만 찾아 잔혹하게 살해하는 살인마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블러드라인'의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부부가 요람을 향해 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이미지에 "널 위해 죽여줄게"라는 섬뜩한 카피가 어우러졌다.  숀 윌리엄 스코트는 웃음기를 뺀 차가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며, 주인공의 가족에 대한 어긋난 집착과 광기가 초래할 충격적인 결말을 기대하게 한다.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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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보복운전자로 변신한 러셀 크로우 '언힌지드'

    배우 러셀 크로우 주연의 현실공포 스릴러가 온다.  영화 '언힌지드'(감독 데릭 보트)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를 그린 영화다.  기존 할리우드 범죄 스릴러 작품과는 다르게 국내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 볼만 하다. 월요일 아침, 지각한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은 꽉 막힌 도로 위, 신호가 떨어졌는데도 움직이지 않는 앞 차를 향해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린다.  앞 차의 운전자(러셀 크로우)는 그녀의 예의 없는 행동에 사과를 요구하지만 레이첼은 거절하고 황급히 목적지로 향한다. 이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는 레이첼을 뒤쫓으며 그녀뿐 아니라 가족, 친구, 심지어 아들의 목숨까지 노리기 시작한다.  '레미제라블' '노아'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