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오종 감독X소피 마르소, 존엄사 다룬 걸작 '다 잘된 거야'
프랑수아 오종 감독, 소피 마르소 주연 '다 잘된 거야'는 갑자기 쓰러진 아빠 앙드레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도와 달라고 부탁받은 딸 엠마뉘엘, 끝을 선택하고 시작된 조금 다른 작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다 잘된 거야'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21번째 작품으로 메디치상 수상 여류 작가이자 실제 감독의 20년지기 친구인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스위밍 풀'(2003), '영 앤 뷰티풀'(2013), '두 개의 사랑'(2017)에 이어 4번째로 제7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고 영화제 공개 직후 "아름답고 숭고하다"(RogerEbert.com), "마음을 사로잡는 정직하고 지성적인 작품"(The Hollywood Reporter), "잔잔하게 그러나 담담히 터지는 감정의 불꽃놀이"(Screen International), "삶에 작별을 고하는 여정을 그린 가슴 저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