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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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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문' 제작진의 탈옥 범죄 액션 '탈옥풍운'

    '엽문' 시리즈 제작진이 뭉친 탈옥 범죄 액션 영화 '탈옥풍운'(감독 맥호방)을 소개한다.  '탈옥풍운'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온 건축사 신참과 아픈 어머니를 둔 고참이 극악무도한 죄수들과 잔인한 교도소장을 피해 목숨을 건 탈출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탈옥풍운'은 지난 2018년 '컨저링: 악마의 집' 맥호방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여기에 명실상부 '엽문' 시리즈 제작진의 참여로 아찔한 액션과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보장한다.  또한 견자단과 함께 중국의 국민 배우로 불리우는 담요문이 극악무도한 교도소를 휘어잡은 보스 곤통으로 분했다. 연극, 드라마, 영화, 작곡까지 소화하는 중국의 만능 엔터테이너 장계총이 아픈 엄마를 위해 탈옥을 결심하는 진호정으로 분했다. 또한 훈훈한 외모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제38회 홍콩영화 금상장 신인배우 후보에 오르며 스타덤에 오른 백천남이 탈옥 플래너 맥건천으로 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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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로 위로 받는 힐링무비 '식물카페, 온정'

    힐링 무비 '식물카페, 온정'(감독 최창환)을 소개한다.  '식물카페, 온정'은 '내가 사는 세상'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CGV 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파도를 걷는 소년'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과 배우상 2관왕을 달성한 최창환 감독의 신작이다.  '식물카페, 온정'은 종군 사진 기자였던 주인공 현재가 트라우마로 일을 그만두고, 도심 속의 식물 카페를 운영하게 되면서 손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빚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코로나 19 이후 반려 식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식물을 통해 위로를 얻고,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영화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석 프로그래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식물에 빗대 설명하는 이 영화는 아날로그적 정서로 쓴 인생을 위한 식물 도감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이번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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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입양인 감독의 특별한 시간여행 '포겟 미 낫'

    해외입양인 감독이 한국의 미혼모 시설에 머물며 직접 촬영, 미혼모와 입양에 관해 이제껏 한번도 본 적 없는 아주 특별한 시선과 목소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포겟 미 낫'(감독 선희 엥겔스토프)을 소개한다.  영화 '포겟 미 낫'은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덴마크 가족에게 해외 입양됐던 선희 엥겔스토프 감독이 한국에 와서 친생모를 찾는 한편, 미혼모 시설에 머물며 미혼모들의 일상과 출산, 입양을 결정하고 아기와 헤어지는 과정을 직접 카메라에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다.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됐던 이들이 성인이 돼서 한국을 방문, 친부모를 찾고 만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종종 있었으나, 해외입양인이 한국인들조차 존재를 잘 모르는 미혼모 시설을 방문해서 직접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경우는 '포겟 미 낫'이 처음이다.  선희 엥겔스토프 감독이 자신의 입양 서류를 직접 보며 엄마의 이름과 엄마가 자신이 태어난 날 입양동의서에 사인했다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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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썽쟁이 10대들의 야구 꿈나무 프로젝트 '홈런: 야구소년'

    2020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수상작 '홈런: 야구소년'(감독 쉬후이징)을 소개한다.  영화 '홈런: 야구소년'은 부모의 케어가 어려운 빈곤 가정 아이들이 모인 '파워 야구 캠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중국 산아제한 정책으로 아이를 몰래 낳아 기르는 어느 마을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 '어머니들'로 2013년 셰필드 다큐멘터리 영화제 특별언급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쉬후이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쉬후이징 감독은 실제 중국 최초의 공익 야구단을 2년간 밀착 취재하며 캠프 아이들이 몸과 함께 마음까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그 결과 2020 광저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GZDOC) 심사위원 특별상, 제9회 CNEX 중국 다큐 포럼(CCDF) 베스트 피치상을 비롯한 3관왕,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후보작에 오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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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시민의 뒤바뀐 전쟁 '더 나쁜 녀석들'

    세계 유수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추격 액션 스릴러 '더 나쁜 녀석들'(감독 안더스 올름)을 소개한다.  '더 나쁜 녀석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시민들의 폭동이 일어나게 되고, 그 한복판에 갇힌 경찰 젠스와 마이크가 무장 시위 단체에 쫓기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다.  안더스 올름과 단편 영화 'HALFMAN'으로 칸영화제에서 Young Directors Award를 수상한 프레데릭 루이 흐비이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쫓기는 경찰과 쫓는 무장 시위 단체의 뒤바뀐 운명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더 나쁜 녀석들'은 남동유럽 최대의 영화제로 불리는 데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인 브론즈 알렉산더와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 및 국제경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제5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라임라이트, 제31회 스톡홀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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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판 '기기괴괴 성형수', 독특한 블랙 호러 '배드 헤어'

    미국판 '기기괴괴 성형수'라 할 수 있는 독특한 블랙 호러 무비 '배드 헤어'(감독 저스틴 시미엔)를 소개한다.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저스틴 시미엔 감독의 '배드 헤어'는 곱슬 머리 때문에 늘 무시당하던 VJ 지망생 애나가 특별한 미용실을 찾아 완벽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 호러 무비다.  1989년 LA, 음악 전문 케이블 방송국에서 일하는 애나는 스타 VJ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볼품없는 곱슬 머리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무시당하기 일쑤다. 고민하는 그녀에게 특별한 미용실을 추천해 주는 동료. 애나는 그곳에서 찰랑이는 생머리로 다시 태어난다. 이후, 머리카락에 주문이라도 걸린 듯 모든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지만 애나는 곧 머리카락이 피를 갈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배드 헤어'의 감독 저스틴 시미엔은 데뷔작인 '캠퍼스 오바마 전쟁'으로 제30회 선댄스영화제에서…

  • 857

    소방대원으로 변신한 안젤리나 졸리,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감독 테일러 쉐리던)이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5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안젤리나 졸리는 공수소방대원 역을 맡았다. 니콜라스 홀트는 졸리와 소년을 쫓는 킬러 중 한명으로 등장,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그는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에 놓인듯하다가도 금세 냉혈한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열연한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 에이단 길렌이 또 다른 킬러로서 생존을 위해 뭐든지 내던지는 냉혹 그 자체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며 '포드 V 페라리', '워킹 데드' 존 번탈까지 등장한다.  이번 영화는 현시대 영미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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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지브리의 첫 3D 신작 '아야와 마녀'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만의 신작이자 최초로 FULL 3D CG 작품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 FULL 3D CG 작품인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동료 마녀 12명을 완전히 따돌리면 아이를 찾으러 오겠다는 수수께끼 같은 편지와 함께 성 모어발트의 집에 맡겨진 아야는 10살이 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법사 부부 벨라와 맨드레이크를 따라 미스터리한 저택에 발을 들이게 된다.  순간이동할 수 있는 문부터 비밀의 방까지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그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고, 아야는 벨라를 돕는 조건으로 마법을 배우기로 한다. 하지만 마법은 알려주지 않고 잔심부름만 시키는 마녀 벨라를 골탕 먹이기 위한 마녀지망생 아야와 말하는 고양이 토마스의 아주 특별한 주문이 시작된다.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 855

    제이슨 스타뎀X가이 리치 감독의 강렬 액션 '캐시트럭'

    제이슨 스타뎀이 강렬한 액션 영화로 돌아온다.   제이슨 스타뎀이 2년만에 스크린 컴백한 작품은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캐시트럭'이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제이슨 스타뎀은 '분노의 질주: 홉스&쇼'로 드웨인 존슨과 함께 멋진 콤비 플레이 액션을 선보였으며 '메카닉: 리크루트'에서는 납치된 여친을 위한 화끈한 복수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메가로돈'과 '스파이'등 코믹은 물론 육해공 액션을 모두 섭렵하는 등 다재다능한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출신 액션 배우다. 특히 제이슨 스타뎀은 스턴트 없이 직접 액션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캐시트럭'에서는 아들을 잃은 범죄 조직의 보스이자 위장 취업한 호송 업체의 신입 요원 H 역을 맡아…

  • 854

    클로이 자오 감독이 말하는 '노매드랜드'의 의미

    전 세계 214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영화 '노매드랜드'를 연출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영화에 담고자 했던 진정한 의미를 공개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가장 빛나는 역작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노매드랜드'는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수상 및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최다 수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4관왕 최다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214관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 나가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예의 탈을 쓴 거장 클로이 자오 감독은 '노매드랜드'로 단일 시상식 시즌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미 아카데미를 비롯해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및 미국 감독조합상…

  • 853

    뛰는 문제아 위에 나는 교장 있다? 특별한 인생 수업 '스쿨 오브 락(樂)'

    '날라리 교장 쌤'이 알려주는 가장 특별한 인생수업, 휴먼 다큐멘터리 '스쿨 오브 락(樂)'(감독 강호준)을 소개한다.  영화 '스쿨 오브 락(樂)'은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을 완벽히 뒤바꾼 '날라리' 방승호 교장 선생님의 가장 특별한 멘토링과 유쾌 발랄 학교생활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꿈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도 없던 학생들이 모인 아현산업정보학교에 어느날 자칭 7집 가수인 날라리 교장선생이 부임했다. 이상한 탈을 쓰고 등교하는 건 기본이요, 점심시간마다 학교를 가득 채우는 버스킹에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는 교장실까지. 괴짜 선생이지만 "공부를 포기했다고 인생도 포기한 건 아니"라며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로 인해 인생의 목표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공부보다 중요한 '진짜' 인생 수업이 펼쳐진다.  영화 '스쿨 오브 락(樂)'은 '어머니와 아들' '키스' '워터퍼핏 : 커튼 뒤의 비밀' '파밍 보이즈…

  • 852

    격투 게임 원작 화끈한 청불 액션 '모탈 컴뱃'

    전세계 9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초인기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청불 액션 영화 '모탈 컴뱃'(감독 사이머 맥쿼이드)을 소개한다.  '모탈 컴뱃'은 어스렐름의 선택 받은 전사들과 아웃월드의 초고수, 우주 최강 챔피언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대혈전을 그린 R등급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치명적인 전투라는 제목처럼 경기에서 승리한 자가 상대 캐릭터의 목숨을 완전히 빼앗는다. 페이탈리티로 불리는 '모탈 컴뱃'의 정신이자 시그니처인 척추 뽑기, 심장 뽑기, 알깨기, 영혼압수 등 최후의 일격인 피니시 기술이 게임 심의를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아쿠아맨', '컨저링', '쏘우' 시리즈를 성공시킨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플레이스테이션3', '엑스박스360' 등의 게임 광고를 연출한 사이먼 맥쿼이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레지던트 이블' 등 게임 원작 영화를 쓴 그렉 루소와 '원더 우먼 198…

  • 851

    강렬한 실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감독 샤카 킹)을 소개한다.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21세의 나이에 미국 정부에게 암살 당한 '흑표당'의 리더 프레드 햄프턴과 FBI의 정보원 윌리엄 오닐의 운명적인 배신과 비극적인 선택을 그린 격정의 실화 드라마이다. 미국영화연구소(AFI) 올해의 10대 영화에 선정되고, 전미 비평가협회상과 골든 글로브상,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의 주인공인 블랙 메시아 프레드 햄프턴은 마틴 루서 킹, 맬컴 엑스와 더불어 미국 흑인 인권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불에는 물로, 인종차별주의에는 연대로, 자본주의에는 사회주의로 맞선 혁명가로 제대로 된 대표자가 없는 운동가들과 가난한 이들을 규합해 무지개 연합을 창설했다. "민중이 있는 곳에 힘…

  • 850

    노르웨이 두 자매의 특별한 모험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행'

    노르웨이 자국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17개 영화제에 초청돼 11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영화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감독 실리에 살로몬센)을 소개한다.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은 도시와 부모님의 품을 떠나 특별한 모험을 펼치게 된 9살 베가와 5살 빌리 자매의 이야기다.  두 자매는 여름 캠핑 여행 중 바위 틈으로 추락한 아빠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숨겨진 슈퍼파워를 발견한다.  '토토리! 우리 둘만의 여름'으로 데뷔한 실리에 살로몬센과 북유럽의 개성파 감독 아릴드 오스틴 아문센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두 감독은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내면의 슈퍼파워를 찾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영화의 제목이 된 토토리(Tottori)는 그 탄생부터 마법 같다. 토토리는 촬영 당시 철자법에 서툴렀던 아역배우 빌리 오스틴(빌리 역)이 아빠(Pappa)의 알파벳을 몰라 즉흥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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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성범죄 검거 프로젝트 '#위왓치유'

    디지털 성범죄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한 영화 '#위왓치유'(감독 바르보라 차르포바)를 소개한다.  '#위왓치유'는 12세 소녀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페이크 계정으로 랜덤 채팅에 참여해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하는 디지털 성범죄자들을 쫓고 검거까지 나서는 과정을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다.  지난 2020년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성범죄자를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상영 후 뜨거운 이슈가 됐던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랜덤 채팅을 통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몰래 행해지고 있을 성범죄 행태를 재구성한 가상의 대화 내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2살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만나자는 낯선 사람의 대답은 영화 속에서 묘사하는 디지털 성범죄자들의 뻔뻔한 수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위왓치유'는 3명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변호사,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직접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