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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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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 무비 장인 오키타 슈이치 감독의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남극의 쉐프' '요노스케 이야기' 등을 통해 힐링무비 장인으로 거듭난 이야기꾼 오키타 슈이치 감독의 신작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를 소개한다.   일본 최고 권위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문예상을 수상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는 남편과의 사별 후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게 된 주인공 모모코가 전하는 일상의 유쾌함과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이다. 정략결혼을 피해 도망친 도쿄에서 슈조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 모모코는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게 된 모모코는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며 새로운 '홀로 라이프'를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오키타 슈이치 감독은 2009년 코미디 '남극의 쉐프'로 상업 영화 데뷔, 현역 프로듀서들이 그 해 가장 뛰어난 신인 감독에게 수여하는 신도 가네토상 금상, 제29회 후지모토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 892

    스튜디오 지브리의 3D 마법 세계 '아야와 마녀'

    스튜디오 지브리가 선사하는 새로운 마법 세계가 열린다.  영화 '아야와 마녀'(감독 미야자키 고로)는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 아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아야와 마녀'의 관람 포인트는 단연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들이다. 특히 주인공 아야는 집게 머리에 솟아오른 눈썹까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은 물론, 그간 착하고 다정하기만 했던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친구들 사이에서 골목대장 노릇을 하고 어른들 앞에서도 절대 기죽는 법이 없는 아야는 스스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뿐만 아니라, 그것을 얻어내는 데 주저함이 없어 영리하고 당당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밖에도 파란 곱슬머리에 개성 강한 비주얼을 한 마녀 벨라부터 화가 나면 키가 커지는 '츤데레' 마법사 맨드레이크, 그리고 새침하지만 정 많은 말하는 고양이 토마스 등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

  • 891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제작진의 심리 스릴러 '더 나이트'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더 나이트'(감독 코우로시 아하리)를 소개한다.  미국에서 제작돼 이란에서 상영된 첫 번째 영화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역사적인 합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더 나이트'는 오래된 호텔에 하룻밤 묵게 된 한 가족이 어두운 기운에 의해 호텔에 갇히게 되고 서로에게 숨겨왔던 비밀에 직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친구들과의 부부 동반 모임을 끝낸 후, 술 한잔 걸친 바박은 면허가 정지된 아내 네다의 운전을 만류하고 아내와 한 살배기 딸을 태우고 직접 운전대를 잡고 길을 나선다. 어두운 길을 따라 운전하던 바박은 2시간째 길을 헤매게 되고 심지어 사고를 낼 뻔하게 된다. 이에 네다는 호텔에서 하룻밤 묵자고 한다. 가까운 호텔에 체크인하고 피곤한 몸을 뉘인 세 사람, 하지만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세일즈맨'으로 남우주연상을 수…

  • 890

    '저승보다 낯선' 코마 상태의 영화 감독, '놈'을 만나다

    여균동 감독의 두 번째 '낯선' 시리즈 영화 '저승보다 낯선'을 소개한다.   '저승보다 낯선'은 코마 상태에 빠진 영화감독과 자신이 죽었다고 믿는 젊은이가 만나 죽음에 대한 담론을 펼치는 로드무비이자 블랙코미디이다. 전작 '예수보다 낯선'(2018)에 이은 '낯선'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여균동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주인공인 영화감독 민우 역할로 출연한다. 뮤지컬과 연극무대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주민진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불의의 사고로 코마에 빠진 영화감독 민우의 몸은 병원 중환자실에 있지만, 이상하게도 영화를 찍으려 했던 신도시 주변의 황량한 제방길을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생각 혹은 의식일지도 모르는 이곳은 번잡하고 시끄러운 삶을 살았던 그에게는 역설적이게도 천국이었다. 현실 세계의 지옥같은 떠들썩함을 벗어나 천국같은 고…

  • 889

    '캐시트럭' 가이 리치 감독의 원픽, 제이슨 스타뎀 캐스팅 비화

    액션 장인 제이슨 스타뎀이 더욱 리얼한 액션으로 돌아온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2%를 자랑하며 제이슨 스타뎀의 2년만의 스크린 복귀를 성공적으로 알린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알라딘'으로 국내 1200만 흥행을 기록한 가이 리치 감독이 후속작으로 '캐시트럭'의 연출을 맡으며 제일 먼저 한 일은 제이슨 스타뎀을 캐스팅하는 것이었다. 가이 리치 감독은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단 2분만에 섭외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가이 리치 감독은 제이슨 스타뎀 캐스팅 후 그와 함께 액션 시너지를 선보일 배우들을 섭외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렇게 해서 출연하게 된 배우들이 바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퍼시픽 림: 업라이징'으로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스콧 이스트우드, '시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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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캘리 범죄 실화 '켈리 갱'

    6월 개봉을 앞둔 범죄 실화 액션 '켈리 갱'(감독 저스틴 커젤)이 환상적인 라인업을 자랑한다.  '켈리 갱'은 폭력과 부패로 가득 찬 시대, 무법자 해리 파워(러셀 크로우), 부패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니콜라스 홀트)에 맞서 전투를 벌인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켈리(조지 맥케이)의 범죄 실화 액션.이다  '1917'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대세 배우 조지 맥케이와 러셀 크로우, 니콜라스 홀트, 그리고 찰리 허냄, '조조 래빗' 토마신 맥켄지까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지 맥케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부패한 세계와 싸우는 국민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켈리로 분했다. 대규모 총격전을 암시하는 무법자 해리 파워 역을 맡은 러셀 크로우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비롯해 악역의 '끝판왕'을 선보일 부패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 역의 니콜라스 홀…

  • 887

    층간소음부터 곰팡이까지, 현실 공포 옴니버스 '괴기맨숀'

    현실 밀착 공포 옴니버스 영화 '괴기맨숀'(감독 조바른)을 소개한다.  영화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이다.  5개의 괴담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층간 소음', '곰팡이', '엘리베이터'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토대로 한다.  마치 바로 내 옆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생생한 현실 밀착 공포를 경험하게 할 영화 '괴기맨숀'은 KT '2021 썸머 드라마 콜라주' 프로젝트로 제작된 공포 드라마 '괴기맨숀'의 극장판이다. 원작의 전체 8개 에피소드를 5개로 편집했다.  여기에 영화 '갱' '불어라 검풍아' 등을 통해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 파격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는 조바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성준이 아이디어를 찾…

  • 886

    솔직하고 용감한 모녀 성장 다큐 '까치발'

    솔직하고 용감한 모녀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 '까치발'(감독 권우정)을 소개한다.    '까치발'은 딸의 까치발이 뇌성마비의 징후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감독의 불안과 고뇌를 솔직하게 담아내며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 모녀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다.  '까치발'은 누군가의 딸이 다른 누군가의 엄마가 되는 과정을 숨기거나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강렬한 여성 성장 서사를 그린다. '땅의 여자' '농아일기'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_여성농민'으로 일찍이 평단의 인정을 받았던 다큐멘터리스트 권우정 감독이 10년 만에 자전적 이야기 '까치발'로 돌아왔다.  영화 '까치발'은 장애 자녀를 가진 엄마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그녀들의 모성애를 다룬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여성과 엄마라는 이름으로 요구되는 당위들에 질문을 던지고, 딸의 까치발을 계기로 돌아보게 된 감독이자 엄마인 한 여성의 솔직한 욕망과 고민들을 드…

  • 885

    멜 깁슨X숀 펜 주연의 실화 대작 '프로페서 앤 매드맨'

    멜 깁슨, 숀 펜 주연의 실화 대작 '프로페서 앤 매드맨'(감독 P.B. 셰므란)을 소개한다.  '프로페서 앤 매드맨'은 세상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괴짜 교수 머리(멜 깁슨)와 그를 도운 미치광이 천재 윌리엄(숀 펜)의 기록되지 않은 실화를 그린 영화다.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부활을 위해 세상을 정의할 '옥스퍼드 사전 편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책임자로 부임한 이는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괴짜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 그는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로부터 단어와 예문을 모으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전국에서 편지가 빗발치던 어느 날, 머리는 고전을 풍부하게 인용한 수백 개 예문이 담긴 편지를 발견한다. 보낸 이는 닥터 윌리엄 마이너(숀 펜), 그의 천재적인 능력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사전 편찬 작업엔 속도가 붙는다. 하지만 윌리엄이 정신병원에 구금된 미치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며 변화를 맞는다.&nb…

  • 884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 시리즈 연결고리와 오마주

    공포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감독 마이클 차베즈)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본다.  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로 제작된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실제로 초자연 현상 전문가인 워렌 부부는 청년의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엑소시즘을 행했고, 소년의 몸에 43위의 악마가 들어있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건에서 워렌 부부는 악령 들린 집에서 벗어나 죄악으로 가득한 더 넓은 세상에서 끔찍한 범죄를 일으킨 가장 강력한 빌런과 대결하며 역대급 공포를 선보인다. 워렌 부부가 범죄를 해결하는 상황을 만들고자 데이빗 핀처 감독의 '세븐'을 밑그림으로 고전 수사 스릴러를 표방하고, 존 카펜터의 '로라 마스의 눈'과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데드존' 같은 영화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로레인의 영매 능력을 강조했다.  …

  • 883

    로맨스 장인들이 완성한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로맨스 영화 장인들이 만나 탄생한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감독 도이 노부히로)를 소개한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5년 동안의 연애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다.  일본 개봉 당시 '귀멸의 칼날'을 누르고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과 사카모토 유지가 써내려간 공감 가득한 각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도이 노부히로 감독은 이름만 들어도 아릿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눈물이 주룩주룩'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드라마 '오렌지 데이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중쇄를 찍자!'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연출을 맡으며 오랫동안 감독으로서 그 …

  • 882

    내 차에 폭탄이 있다? 도심추격스릴러 '발신제한'

    도심 추격 스릴러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을 소개한다.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의문의 전화를 보이스피싱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성규는 곧 회사 동료의 차가 같은 방식으로 폭파되는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고, 졸지에 부산 도심 테러의 용의자가 돼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발신제한'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편집 스태프로 오랜 기간 활약해온 김창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김창주 감독은 앞서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의 편집을 맡아 특유의 빠른 편집과 화면 전환 감각을 자랑한 바 있다.  그는 '발신제한' 속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을 담기 위해 남다른 아이디어를 발휘하기도 했다. 감독은 "카메라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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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의 시선으로 본 새로운 시각의 피터팬

    피터팬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며, 웬디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시각의 피터팬을 그려낸 영화 '웬디'(감독 벤 자이틀린)가 온다.  '웬디'는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한 소녀 웬디가 자라지 않는 소년 피터를 만나 신비로운 섬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 '비스트'로 제65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과 제28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제85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혜성처럼 등장한 벤 자이틀린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독자들이 사랑하는 명작으로 끊임없이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피터팬과 칸, 선댄스, 아카데미가 주목하고 있는 벤 자이틀린 감독의 조화가 기대를 더하고 있는 '웬디'다.  해외 개봉 당시 "어른들을 위한 감동적이고 파워풀한 버전의 피터팬(Newsday)", "'비…

  • 880

    비트 코인으로 마약-살인 의뢰를 받는다면? 범죄 실화 '실크 로드'

    역대급 재능낭비 범죄 실화 '실크 로드'(감독 틸러 러셀)를 소개한다.  저널리스트 출신 틸러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북미를 떠들석하게 만든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완성한 완전 범죄 실화 '실크 로드'는 2013년 실제 미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건에서 탄생됐다. '실크 로드'는 국가의 통제는 억압이라 생각하는 비합법적 천재 로스가 비트코인을 통한 마약 쿨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완전 범죄를 꿈꾸는 일을 그린다.  현실에서 은밀히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는 다크 웹사이트 실크 로드는 개설 이후 점차 마약, 살인 의뢰 등 불법 행위 거래의 중심이 되며 온라인상의 골칫덩어리로 주목받았다. 이 사이트를 직접 만든 실존 인물이자 다크 웹의 거장 로스 울브리히트는 FBI 수배 대상 1순위로 떠오르며 결국 약 5억 달러를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기자 출신 감독 틸러 러셀은 범죄 오락 장르 시나리오 작업을 계획하던 중 로스 울브리히트의 체포 기사를 접하게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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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본있는 도둑들의 화끈한 한탕 '미스피츠'

    나쁜 놈들이 더 나쁜 놈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날리는 화끈한 범죄극 '미스피츠'(감독 레니 할린)를 소개한다.  '미스피츠'는 사회 부적응자들을 일컫는 단어로, 극중에서는 여섯 명의 범죄자들이 팀명으로 쓰는 이름이다.  절도는 물론 아무리 최신식의 교도소에 갇혀도 어떻게든 탈출하고 훔치는 것에 능한 페이스(피어스 브로스넌)는 어느날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중동 지역에 몇 개의 교도소를 운영하고 있는 워너 슐츠(팀 로스)가 어느 한 교도소에 숨긴 금을 훔쳐내 테러 자금으로 쓰이는 것을 막는 것이다.  문제는 그 교도소가 어디인지 알 수 없으며, 알아낸다 해도 최신 기술로 지어진 교도소에 들어가 어딘가에 보관된 금을 찾고, 꺼내서 다시 탈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페이스는 팀을 모으는데 암살 전문가 바이올렛(제이미 정), 변장에 뛰어난 링고(닉 캐넌), 폭탄제조에 있어서는 진심인 윅(마이크 안젤로), 작은 나라의 왕자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