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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998

    '킹메이커' 다시 만난 '불한당' 설경구X변성현 감독의 정치 드라마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영화 '킹메이커'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일을 그린 영화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 앞에 그와 뜻을 함께하고자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찾아온다. 열세인 상황 속에서 서창대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선거 전략을 펼치고 김운범은 선거에 연이어 승리하며, 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서게 된다. 대통령 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고 그들은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그러던 중 김운범 자택에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용의자로 서창대가 지목되면서 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킹메이커'는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어 극찬을 받았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

  • 997

    복진오 감독이 말하는, 세월호 민간 잠수사들의 잠수일지 '로그북'

    세월호 참사 당시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들의 '로그북'을 배경으로 그날의 현장을 기록한 영화 '로그북'의 복진오 감독이 그날의 생생했던 기억과 영화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그날의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로그북'은 세월호 참사 당시 누구보다도 먼저 바다에 뛰어들었던 민간 잠수사들의 잠수 일지인 '로그북'을 바탕으로 처참했던 현장의 기억과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아픔을 간직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 수색의 현장인 바지선에는 당시 어느 언론사도 접근이 불가했다. 독립 PD로 활동했던 복진오 감독은 다이버였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최초로 바지선에 승선해 잠수사들이 구조 수색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기록할 수 있었다.  복진오 감독은 그날의 현장을 떠올리며 "서해의 탁한 색과 빛이 들어오지…

  • 996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황홀하고 유니크한 연출 '프렌치 디스패치'

    유니크한 연출 기법으로 완성되는 웨스 앤더슨의 황홀한 세계가 펼쳐진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등 매 작품마다 특색 있는 연출로 관객들을 자신만의 세계로 인도하는 웨스 앤더슨 감독이 신작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4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팔레트를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완성된 미장센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라 불린다. 따뜻한 색감들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그의 작품은 마치 동화 속 세계를 연상시키는 듯하다. 이렇듯 색감 장인 웨스 앤더슨 감독은 '프렌치 디스패치' 영화 속 배경인 20세기 프랑스의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파스텔 톤의 블루와 옐로우 계열은 물론 이를 더욱 강조하는 흑백 시퀀스를 선택하는 과감한 연출까지 더했다.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마지막 발행본을 위해 4가지…

  • 995

    멜 깁슨, 알코올중독자 산타 되다? 독특한 액션 코미디 '펫맨'

    평범하지 않은 산타가 온다.  크리스마스액션 코미디 영화 '팻맨'(가제, 감독 에숌 넬스)은 부자 소년 빌리가 원치 않은 산타의 선물에 실망한 나머지 킬러를 고용해 복수를 계획한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다. 소시오패스 킬러와 알코올중독자 산타의 인정사정없는 데스매치를 그린 '팻맨'은 산타클로스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에 맞춰 기존의 크리스마스 영화들과는 완전히 다른 액션 코미디를 예고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극대노' 한 다이아몬드 수저 도련님 빌리는 산타를 처리하기 위해 킬러를 고용한다. 한편 착한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일거리가 사라진 산타 크리스는 알코올중독에 생활고까지 시달리게 된다. 그런 크리스에게 획기적인 비즈니스를 제안하는 정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일어서려는 그의 앞에, 피도 눈물도 없는 산타 킬러가 나타나는데…   배우뿐만 아니라 명감독으로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배우 멜 깁슨이 산타 크리스 역…

  • 994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뉴노멀 영화 '로그 인 벨지움'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은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가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를 그린 오프 더 레코드 기록이다. 영화 '여배우들'(2009)을 시작으로 '러브 픽션'(2012), '자칼이 온다'(2012),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레토'(2019), '아스달 연대기'(2019), '버티고'(2019), '머니게임'(2020), '보건교사 안은영'(2020), '새해전야'(2021)에 이르기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유태오는 칸영화제경쟁부문에 오른 '레토'로 전 세계에 독보적인 매력과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버티고'로 2020년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쥔 이후 CF와 예능까지 차례로 접수하며 확실히 대중에 각인을 찍었다.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가 기획부터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까지 참여한데다 100% 스마트폰…

  • 993

    스파이를 꿈꾸는 집냥이와 동물 친구들의 대활약 '스파이 캣'

    '패딩턴', '애니멀 크래커' 제작진의 스파이 어드벤처 '스파이 캣'(감독 크리스토프 라우엔슈타인)은 지상 최고 스파이를 꿈꾸는 집냥이 마니와 동물 친구들이 평화롭던 드래빌을 뒤흔든 연쇄 도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그림형제의 세계명작동화 '브레멘 음악대'를 원작으로 한다.  지상 최고의 스파이를 꿈꾸는 집냥이 마니와 '쫄보 멍뭉이' 엘비스, 서커스돌 동키 안톤, 엉뚱한 '흥부자' 꼬꼬 에디가 드래빌에 발생한 연쇄 도난사건을 해결하고 최강의 스파이 어벤져스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그리며 원작과는 차별화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제62회 아카데미 단편영화 작품상 수상작 '밸런스', 외계인의 지구 쇼핑기를 그린 '루이스'를 제작한 라우엔슈타인 쌍둥이 감독이 '스파이 캣'의 오리지널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국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패딩턴', '애니멀 크래커'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더한다.&nbs…

  • 992

    류근 시인X퍼엉 작가의 동명 스토리툰 원작 '싸나희 순정'

    영화 '싸나희 순정'은 도시의 고단한 삶에서 탈출해 마가리에 불시착한 시인 유씨(전석호)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엉뚱발랄한 농부 원보(박명훈)의 집에서 얼떨결에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페이스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재된 류근 시인의 '주인집 아저씨' 이야기를 기반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작가의 일러스트가 결합돼 출판된 스토리툰 '싸나희 순정'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미생'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왕성하게 활동중인 배우 전석호가 유씨 역을, 영화 '기생충'에서 지하실 남자 역할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박명훈이 원보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김재화, 최대철, 심은진, 공민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시골라이프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시인 유씨와 농부 원보가 뽕밭을 품고 있는 대자연 속에 앉아 평화로운 햇살을 받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

  • 991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의 새로운 호러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베이비 드라이버'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전 세계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라스트 나잇 인 소호'로 돌아온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런던 소호로 온 엘리는 매일 밤 꿈에서 1960년대 소호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매료된다. 엘리는 샌디에게 화려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꿈은 점점 악몽이 되어가고 샌디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유일한 목격자가 된 엘리. 샌디를 죽인 범인은 엘리의 시간 속에 살고 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베이비 드라이버'를 비롯한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스토리와 공동 각본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

  • 990

    에드워드 양 감독 데뷔작 '해탄적일천' 39년만에 국내 개봉

    대만 뉴웨이브를 이끈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빛나는 데뷔작 '해탄적일천'이 39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 개봉을 확정했다.  '해탄적일천'은 어느 날 해변에서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자리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웨이칭, 두 사람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그린 이야기다.  '해탄적일천'은 타이페이 3부작 '타이페이 스토리', '공포분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과 제53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하나 그리고 둘' 등 대만의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구축한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해탄적일천'은 지난 1983년에 제작됐지만 그간 복잡한 판권 문제가 얽혀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개봉에 유독 어려움이 많았던 작품이다.  화려하거나 과장된 수식어구 없이 담담하게 당대 현실을 조명하는 대만 뉴웨이브 운동을 전방에서 이끈 에드워드 양 감독은 '해탄적일천'에서 …

  • 989

    단 한 번도 조국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일본은 차별하고 한국은 외면했지만, 단 한 번도 조국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감독 김철민)는 시대가 외면하고 이념이 가두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온 사람들, 재일조선인 76년의 역사를 사려 깊게 집대성한 다큐멘터리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는 '불안한 외출'(2015)을 연출한 김철민 감독의 3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다. 김철민 감독은 통일운동, 국가폭력, 양민학살 등 한국사회 내재된 역사 이슈와 시대의 속살을 현실감각으로 끊임없이 살펴온 다큐멘터리스트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라고 밝히는 것에는,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이고 어디에 맞선다'는 의미가 들어있다"는 감독의 전언처럼,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는 조선학교 학부모와 학생들, 통일운동가들,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들을 통해…

  • 988

    충격적인 아트 스릴러 '피부를 판 남자'

    베니스 영화제에서 2관왕을 석권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른 화제의 아트 스릴러 '피부를 판 남자'(감독 카우타르 벤 하니야)는 악마 같은 예술가에게 자신의 피부를 팔아 자유, 돈, 명예를 얻지만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평생 전시되는 샘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피부를 판 남자'는 세계적인 예술가 빔 델보예가 한 남자의 등 피부에 타투를 작업하여 미술관에서 살아있는 예술품으로 전시하고 사후에는 그의 피부를 액자에 보관하는 조건으로 계약한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영화는 모니카 벨루치와 더불어 첫 장편 데뷔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오리종티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한 배우 야흐야 마하이니가 출연한다.  또한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의 후보로 지목된 감독 카우테르 벤 하니야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네트'와 '티탄'의 제작을 맡은 베테랑 프로듀서 필립 로기가 참여했다.  자유, 돈, 명…

  • 987

    전설의 할리우드 스타가 만든 레이싱 영화, 그 비하인드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

    영화 '빠삐용' '황야의 7인'으로 유명한 전설의 할리우드 스타 스티브 맥퀸의 다큐멘터리 영화 '스티브 맥퀸: 더 앤 르망'(감독 가브리엘 클락)이 10월 28일 개봉됐다.  '스티브 맥퀸: 더 맨 앤 르망'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스티브 맥퀸이 레이싱 영화 '르망'을 제작하던 1970년 당시 6개월의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1958년 '물방울'(1958)로 데뷔한 스티브 맥퀸은 '황야의 7인'(1960), '대탈주'(1963),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1968), '르망'(1971), '빠삐용'(1973), '타워링'(1974)의 주연을 맡으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취미로 레이싱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레이싱과 레이서로서의 삶을 사랑했던 스티브 맥퀸은 레이싱 영화 '르망'을 직접 제작하기에 이른다. 그는 1962년부터 영화를 구상해 제작에 들어가는 1970년까지 직접 영화 제작사를 설립하고 감독을 섭외하는 등 …

  • 986

    세상 밖으로 나온 '아담스 패밀리2' 키워드별 관전 포인트

    돌아온 애니메이션 '아담스 패밀리 2'(감독 그렉 티어난)는 평범 그 이상,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가 가족 화합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비밀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위험천진난만 패밀리 투어 어드벤처다.  전편이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의 탄생을 그렸다면 돌아온 '아담스 패밀리 2'는 더 커진 스케일과 새로운 캐릭터를 그린다.  '아담스 패밀리 2' 키워드별 관전 포인트.  # 여행: 세상 밖으로 나온 아담스 패밀리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자신들의 스위트홈인 언덕 위 대저택에 살았던 아담스 패밀리. 그들은 이번 영화에서 가족 화합을 위해 무려 미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여행길에 나서며 넓은 세상 밖으로 나온다. 대저택을 꼭 빼닮은 캠핑카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그랜드 캐니언 등 미국의 랜드마크와 시원한 바다와 광활한 사막까지 종횡무진하는 아담스 패밀리의 특별한 가족 여행이 시작된다.  # 빌런의 등장: 아담스…

  • 985

    가장 슬픈 바다에 뛰어든 이들의 기록 '로그북'

    가장 슬픈 바다에 뛰어든 이들의 기록 '로그북'(감독 복진오)을 소개한다.  '로그북'은 세월호 참사 당시 누구보다도 먼저 바다에 뛰어들었던 민간 잠수사들의 잠수 일지인 로그북을 바탕으로 처참했던 현장의 기억과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아픔은 간직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베테랑 잠수사 강유성, 경력 30년의 잠수사 황병주, 해병대 출신 한재명, 부산 사나이 백인탁. 수중 장비를 챙긴 이들은 바다로 향한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바지선. 오직 상승과 하강 소리만이 적막을 깨는 그 곳, 잠수사들은 무너진 벽과 뒤엉킨 격실을 뚫고 마지막까지 희망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데… 그 어디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 '로그북'의 첫 장이 펼쳐진다.  영화 '로그북'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현장에 뛰어든 민간 잠수사들의 로그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그북은 스쿠버 다이빙에서 다이버의 수중 경험을 적는 잠수…

  • 984

    '가족의 색깔' 특별한 계기로 가족이 된 세 사람

    뜻하지 않은 계기로 함께 살게 된 세 사람의 특별한 동거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가족애를 그린 영화 '가족의 색깔'(감독 요시다 야스히로)을 소개한다.  '가족의 색깔'은 뜻하지 않게 함께 살게 된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담으며 상처의 치유와 관계의 성장, 그리고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되짚는 영화다.   국내에서 '곡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쿠니무라 준은 '가족의 색깔'에서 베테랑 철도 기관사이자 세상을 떠난 슈헤이의 아버지 세츠오로 분했다. 세츠오는 말수 적고 무뚝뚝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깊은 인물이다.  남편 슈헤이의 죽음 후 그의 고향 가고시마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싱글맘 아키라를 연기한 라이징 스타 아리무라 카스미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특히 슈헤이가 남기고 간 아들 슌야의 엄마가 되어 주기로 마음먹고 철도 기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가장의 모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