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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1073

    독재국가에 뺏긴 인간병기 딸, 디스토피아 스릴러 '나이트 레이더스'

    영화 '나이트 레이더스'(감독 다니스 고렛)는 서기 2043년, 독재국가의 인간병기로 길러진 딸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려낸 디스토피아 스릴러다.  서기 2043년, 새로운 전쟁을 일으켜 대제국을 세우려는 국가 에머슨. 인간병기를 양성하기 위해 모든 아이들을 납치하고, 외딴 숲에서 칩거하던 니스카도 결국 사랑하는 딸을 빼앗긴다. 10개월 후, 예기치 못한 비밀이 하나둘 드러나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던 니스카는 딸을 되찾고자 국가의 중심부를 습격하기로 결심한다.  이번에 공개된 '나이트 레이더스' 메인 포스터는 벼랑 끝에 선 니스카와 와시즈의 비장하고 숭고한 표정을 담고 있다.  살상 드론의 레이저를 컨셉화한 시각적 디자인은 국가 에머슨의 전체주의적 정책으로 인해 겪는 폭력, 모순, 불합리, 그리고 분열을 상징한다. 이같은 시각적 디자인은 타이틀 소재에도 적용되며 작중 인물들이 경험하는 고통과 비극이 얼마나 극심한지 가늠할 수 없…

  • 1072

    안재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애니 '살아오름: 천년의 동행'

    안재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살아오름: 천년의 동행'(이하 '살아오름')은 살아가기 보다 살아내기 쪽의 고단한 삶에 담겨있는 주인공 청단이 회화나무 혼과의 신비한 교감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중한 날의 꿈'(2011) 부터 '무녀도'(2021)까지 고유의 정서와 빛깔로 매 작품마다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안재훈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시대 3부작 중 현재 세션의 이야기이며 첫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프로젝트이다. '살아오름'은 질서와 혼돈, 희망과 절망, 성공과 실패 속에서 꿋꿋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용기와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삶의 진정한 가치에 한걸음 다가가길 바라는 작품이다. 안재훈 감독은 "누구나 죽음은 두렵다. 하지만 죽음에 대한 걱정만 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살아낸 하루들로 인생이 만들어지는 것에…

  • 1071

    현직 의사가 쓴 베스트셀러 원작, 병원 탈출 서스펜스 '가면병동'

    현직 의사가 쓴 밀실 서스펜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가면병동'(감독 키무라 히사시)을 소개한다.  '가면병동'은 선배의 부탁으로 대신 당직을 서게 된 병원에 피에로 가면을 쓴 괴한이 여대생 인질을 데리고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탈출 게임을 그린 밀실 미스터리 서스펜스 영화다.   친한 선배의 부탁으로 다토코로 병원의 당직을 대신 서게 된 의사 하야미 슈고(사카구치 켄타로). 무난하게 하룻밤이 지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피에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괴한이 총상을 입은 인질 히토미(나가노 메이)를 데리고 병원을 습격한다. 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된 병원에서 슈고는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하는데… 그날 밤 울린 세 발의 총성, 숨 막히는 병원 탈출 게임이 시작된다.  영화 '가면병동'은 현직 의사이자 일본에서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치넨 미키토가 폐쇄된 병동을 무대로 그린 미스터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

  • 1070

    '병맛' 원작 영화화 성공, 일본 청춘 코미디 '그랑블루'

    일본 청춘 코미디 영화 '그랑블루'(감독 하나부사 츠토무)를 소개한다.  '그랑블루'는 캠퍼스 로망의 꿈을 안고 입학한 신입생 이오리와 코헤이가 미스터리한 다이빙 동아리 피카부에 가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파란만장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 청춘 코미디 영화다.  부푼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이오리는 오리엔테이션날 아침 기억을 잃은 채 캠퍼스 길바닥에서 깨어난다. 연신 들리는 카메라 셔터 소리에 아래를 바라보니 몸이 나체 상태다. 게다가 나같은 놈이 한 명 더 있는데...  '그랑블루'는 '병맛 개그'로 많은 마니아 팬들을 보유한 동명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했다. 원작은 누적 발행부수 500만부를 돌파한 것은 물론 2018년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바 있다.  극 중 등장인물의 헐벗은 등장 신이 너무 많아 절대 영화화가 불가능할거라 여겨졌던 작품인만큼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떠오르는 두 배우 …

  • 1069

    쌀을 지키는 농부의 삶, 다큐멘터리 영화 '미인'

    밀가루와 당분이 넘쳐나는 밀당의 시대에도 백반의 민족인 우리 밥상을 굳건히 지키는 쌀, 그리고 그 쌀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켜나가는 농부들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미인(米人)'(감독 홍태선)을 소개한다.  '미인'은 '기생 : 꽃의 고백'을 통해 역사 속에 잊혀져 간 예술인으로서의 기생의 삶을 새롭게 조명했던 홍태선 감독의 신작으로 우리 쌀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며 자연의 일부로서의 쌀, 쌀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역사와 문화, 산업으로서의 의미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는 작품이다.  '미인'은 신기술 농법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농부 남호현과 사라져간 토종 벼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며 과거로 가는 도시 농부 이근이, 닮은 듯 다른 두 농부의 삶을 보여준다. 주말농사로 시작하다가 농사의 매력에 빠져든 도시농부 이근이는 기계보다는 농부의 손으로 직접 만지며 키워가는 소농의 삶을 살아간다. 우보농장을 운영하며 1450여 종에 이르렀지만 역사…

  • 1068

    '레벤느망' 스물셋, 예기치 못한 임신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클로이 자오 감독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이끌며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레벤느망'(감독 오드리 디완)을 소개한다.  영화 '레벤느망'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촉망받던 미래를 빼앗긴 대학생 안이 시대의 금기로 여겨지던 일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 안은 예기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낳으면 미혼모가 되고,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하는 현실.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안은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끝까지 가기로 결심하는데… '레벤느망'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 당시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의 손',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러렐 마더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쟁쟁한 기대작들을 모두 제치고 "심사위원들이 이 영화를 정말 사랑한다"라는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의 찬사와 함께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내며 최…

  • 1067

    악인이 된 브루스 윌리스 '데드락: 라스트 리벤지'

    영화 '데드락: 라스트 리벤지'(감독 자레드 콘)는 조지아의 수력발전소에서 일하던 전직 군인이 발전소를 장악하고 직원들을 위협하는 무장한 군인들을 막기 위한 액션 스릴러다.  과거 특전사 출신이었으나 현재는 수력 발전소의 용접공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맥 카의 평화로운 하루에, 수력발전소의 전직 보안책임자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론 휘틀록의 테러단이 침입한다. 그의 지휘 아래 발전소는 무력으로 진압당하고, 인질이 된 직원과 견학생들은 그들의 위협 아래 차례로 댐의 수문을 개방한다. 그때 발전소 외부 수리를 끝낸 맥은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댐의 모든 수문이 열려 도시가 완전히 물에 잠기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그의 숨 막히는 작전이 시작된다. 브루스 윌리스는 마약 소굴을 급습하던 경찰의 실수로 아들이 현장에서 억울하게 죽었다고 생각하는 고독한 아버지이자 악인 론 역을 맡았다. 그는 경찰을 향한 복수와 무고한 아들의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부성애를 그려냈다.…

  • 1066

    갈 곳 잃은 자들의 유토피아 '시크릿 카운터'

    파격적인 설정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들의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영화 '시크릿 카운터'(감독 아라키 신지)를 소개한다.  '시크릿 카운터'는 빚 독촉에 시달리던 남자가 우연한 제안을 받고, 일을 하지 않아도 의식주를 보장해 주는 기이한 마을에 가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도망쳐 기이한 마을에 정착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무한 편의를 제공하는 수상한 집단을 통해 현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꼬집으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이끌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을로 향하는 주인공과 독특한 규칙이 존재하는 마을의 내부, 의문의 숫자를 보여주며 관심을 환기시킨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심각한 표정의 두 남녀는 사채업자를 피해 입소한 아오야마(나카무라 토모야)와 실종된 동생을 찾아 들어온 베니코(이시바시 시즈카)다. 모든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 그저 먹고 자고 즐기면 되는 마을에 만족하던 아오야마는 베니…

  • 1065

    로버트 패틴슨, 선과 악의 기로에 선 '더 배트맨'

    맷 리브스 감독의 영화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가장 강력한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다. 배트맨의 탄생 기원이 아닌,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의 시점이며 2년간 거리에서 범죄자들을 응징한 브루스 웨인은 리들러가 던진 단서인 수수께끼의 흔적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세계로 가면서 탐정으로 맹활약한다.  지난 2년간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와 제임스 고든 경위의 도움 아래, 도시의 부패한 공직자들과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활약한다. 고담의 시장 선거를 앞두고 고담의 엘리트 집단을 목표로 잔악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나타나자, 최고의 탐정 브루스 웨인이 수사에 나서고 남겨진 단서를 풀어가며 캣우먼, 펭귄, 카마인 팔코네, 리들러를 차례대로 만난다. 사이코 범인의 미스터리를 수사하면서 그 모든 증거가 …

  • 1064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로맨스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로맨스 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감독 윌 샤프)를 소개한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와 그에게 찌릿한 사랑의 감정을 알려준 에밀리, 그리고 고양이 피터가 만들어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로맨스 영화다.  주연을 맡은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극 중 실제 영국의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으로 변신한 것은 물론,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제작에도 참여했다.  화가 루이스 웨인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 의인화된 고양이 그림을 그려 유럽 전역에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킨 인물이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던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그와 다정한 로맨스를 완성한 상대역은 넷플릭스 '더 크라운'을 통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쥔 클레어 포이가 맡았다.  …

  • 1063

    로맨스 장인 조 라이트 감독의 황홀한 뮤지컬 로맨스 '시라노'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으로 대표되는 영국의 로맨스 명가 워킹타이틀과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등으로 전세계를 사로 잡은 로맨스 장인 조 라이트 감독이 아름답고 황홀한 타임리스 뮤지컬 로맨스 '시라노'로 진정한 사랑을 노래한다.  '시라노'는 사랑을 대신 써주는 남자 시라노(피터 딘클리지)와 진실된 사랑을 원하는 여자 록산(헤일리 베넷), 사랑의 시를 빌려 쓴 남자 크리스티앙(켈빈 해리슨 주니어)의 엇갈린 로맨스를 노래하는 영화다.  10명의 남자와 싸울 용기는 있지만 평생을 사랑해 온 한 여자에게 고백할 용기 만큼은 없는 작은 시인 시라노(피터 딘클리지)는 오랜 시간 록산을 연모해왔다. 하지만 록산은 시라노와 같은 연대 소속의 크리스티앙과 첫 눈에 반해 뜨거운 사랑을 갈구한다.  사랑의 시를 쓸 줄 모르는 크리스티앙을 대신해 연애 편지를 써주며 자신의 마음을 편지에 녹여내는 시라노와 돈이 아닌 진짜 사랑을 원하는 록산, 서…

  • 1062

    팬데믹 액션 스릴러 '서바이벌리스트'

    팬데믹 액션 스릴러 영화 '서바이벌리스트'(감독 존 키스)를 소개한다.  '서바이벌리스트'는 인류의 89%가 사라진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의 면역력을 가진 사라를 이용해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려는 아론(존 말코비치) 무리와 그들로부터 그녀를 지켜야 하는 전직 FBI 요원 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팬데믹 액션 스릴러다. 전 세계 문명이 파괴된 팬데믹 1년 6개월 후. 가족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전직 FBI 요원 벤은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가족농장을 요새 삼아 홀로 살아남았다. 난민 수용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탈출한 생존자 사라를 바이러스 면역 항체를 보유한 인류의 해답이라 여긴 아론 무리는 그녀를 이용해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목표 아래 그 뒤를 쫓는다. 은신처를 찾아 벤에게 온 사라를 지키기 위해 그는 자신의 무기와 FBI 기술을 총동원해 그들을 포위한 아론에 맞서 대적하는데… '서바이벌리스트'는 코로나 델타 변이 확…

  • 1061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범죄 스릴러 '나이트메어 앨리'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셰이프 오브 워터' 이후 4년만에 신작 '나이틈어 앨리'를 선보인다.  상상을 뛰어넘는 화려한 영상미와 예측불허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독심술로 돈도 마음도 훔치는 옴므파탈 스탠턴(브래들리 쿠퍼)과 팜므파탈 심리학자 릴리스(케이트 블란쳇), 타로 카드로 미래를 점치는 지나(토니 콜렛), 전기를 참는 소녀 몰리(루니 마라) 등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인다.  특히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기술을 가진 남자 스탠턴과 그를 둘러싼 세 여인이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엔딩"(Forbes),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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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비극과 역설, 아무도 모르게 허물어진 '축복의 집'

    삶의 비극과 역설을 세밀하게 그려낸 영화 '축복의 집'(감독 박희권)을 소개한다.  영화 '축복의 집'은 밤낮으로 일을 다니는 해수(안소요)가 슬픔마저 뒤로하고 비밀스러운 계획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웰메이드 리얼리티 영화다.  아침에는 공장에서, 저녁에는 식당에서 일하는 해수는 어느 날 먼 동네의 의사에게 시체검안서를 발급받는다. 그리고 병원과 집, 식당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온갖 서류 처리를 이어간다. 불안한 표정에 말 한 마디 없는 해수의 수상한 계획,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축복의 집'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제20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제24회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축복의 집'은 "비극의 얼굴을 세밀하게 훑어내는 연출의 균형 감각이 놀랍다"(평창국제평화영화제), "최근 등장한 어떤 한국영화보다 스타일과 주제적인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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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과 지구의 충돌'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

    인류에게 위대한 도전의 대상이었던 달이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을 소개한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영화다.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이 붕괴된다.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와 이상기후까지 상상조차 불가능했던 모든 재난으로 전 세계는 공포와 혼란에 빠진다. 달과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일. NASA 연구원 파울러(할리 베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패트릭 윌슨), 그리고 우주 덕후 KC(존 브래들리)는 달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마지막 우주선에 오른다. '문폴'은 '2012', '투모로우', '미드웨이' 등으로 천만이 넘는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재난 블록버스터 연출에 있어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