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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2막 열린다, 할리 퀸 된 레이디 가가
  • 1103

    천우희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다.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온다.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에는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세라.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의 말에 세라는 제보자의 집으로 향하고 제보자인 미소와 그녀의 딸의 시체를 목격한다. 그날 이후, 세라의 눈앞에 죽은 미소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기 시작한다. 사건 현장에서 미소의 주치의였던 정신과 의사 인호(신하균)를 마주하게 되며 그에 대한 세라의 의심 또한 깊어지는데… '앵커'는 믿고 보는 배우 천우희, 신하균, 그리고 이혜영의 조합으로 기대를 더하는 작품이다. 천우희는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자신의 죽음을 취재해 달라는 전화를 받은 후 원인을 알 …

  • 1102

    크리스 파인 원톱 첩보 액션 스릴러 '더 컨트랙터'

    영화 '더 컨트랙터'(감독 타릭 살레)는 특수부대 출신 제임스 하퍼(크리스 파인)가 극비 임무인 대테러 진압 작전을 수행하던 중, 거대한 음모에 빠져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스릴러다.  특수부대 중사 출신 제임스 하퍼는 전역을 명 받고 법의 테두리 밖에서 국가에 충성하는 극비 조직에 합류한다. 그에게 주어진 첫번째 미션은,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바이러스 테러를 막는 것. 그러나 미션 수행 도중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고 충격과 위기를 겪게 되는데… '더 컨트랙터'는 '스타트렉', '원더 우먼'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며 국내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크리스 파인의 원톱 액션 영화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실제 특수요원 못지 않은 체력과 유연함을 길러왔다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 전직 특수부대 소속 요원 제임스 하퍼 역을 맡아 온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벤 포스터, 키퍼 서덜랜드, 길…

  • 1101

    결코 평범하지 않은 오피스 브이로그 '평평남녀'

    '파란입이 달린 얼굴'로 한국독립영화계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김수정 감독과 '죄 많은 소녀', '영화로운 나날' 이태경 주연의 '평평남녀'가 4월 개봉을 확정했다.  '평평남녀'는 능력은 있지만 승진 기회를 번번이 놓친 영진이 빽만 있는 낙하산 상사를 만나 일과 사랑이 제대로 꼬여버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평평남녀'는 '이매진', '달을 쏘다', '해변의 캐리어' 그리고 지난 2018년 1월 18일 개봉한 '파란입이 달린 얼굴'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에 이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인디포럼, 런던한국영화제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수정 감독의 차기작이다.  '평평남녀'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장편경쟁,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한국장편경쟁,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 스펙트럼 부산, 제9회 바르셀로나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여기에 '죄 많은 소녀'부터 '파도치는 땅', '굿 파…

  • 1100

    '봄날' 손현주X박혁권X정석용, 철부지 아재들의 대환장 '케미'

    '봄날'(감독 이돈구)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때는 잘나가던 큰형님 호성(손현주). 8년 만에 출소해 보니 남보다 못한 동생 종성(박혁권)은 애물단지 취급이고, 결혼을 앞둔 맏딸 은옥(박소진)과 오랜만에 만난 아들 동혁(정지환)은 호성이 부끄럽기만 하다. 아는 인맥 다 끌어 모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부조금을 밑천삼아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계획하며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데 하필이면 세력 다툼을 하는 두 조직이 이곳에 함께 있다. 때마침 눈치라고는 1도 없는 호성의 친구 양희(정석용)가 술에 취해 오지랖을 부리는데...   이번 영화에서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가 철부지 형님 호성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손현주는 한때는 주먹 좀 쓰던 큰형님에서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로…

  • 1099

    희대의 연쇄살인 사건 실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비롯해 2021 키노쇼크 베스트 프로덕션 어워드 수상, 2021 모스크바국제영화제 NETPAC 심사위원상 후보 등 유수 영화제를 통해 압도적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감독 박루슬란)를 소개한다.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연쇄 살인마를 쫓는 베테랑 수사관 스네기레프와 그 과정에서 누나가 행방불명 된 신입 수사관 셰르 두 사람의 기록되지 못한 사건의 진실을 따라가는 실화 추적 서스펜스 영화다.  1979년 소비에이트연방 카자흐스탄. 최고의 수사팀에 합류하게 된 패기 넘치는 신입 수사관 셰르는 마을을 뒤흔든 연쇄 살인마의 뒤를 쫓는다. 살인마와의 교묘한 심리전 속에 사건의 실마리가 점점 드러나고 새로운 사건의 혼란한 틈에 셰르의 누나 다나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하나안'(2011)을 통해 고려인 최초로 유럽의 권위있는 영화제 로카르노에 공식으…

  • 1098

    기적의 감동 실화 '행복을 전하는 편지'

    지난해 가톨릭 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뒤로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정식 개봉 요청이 쇄도했던 감동 실화 '행복을 전하는 편지'(감독 스베틀라나 수하노바)를 소개한다.  '행복을 전하는 편지'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의 아름다운 백야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무대로 세 명의 여성 집배원이 들려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행복을 전하는 편지' 포스터는 늦은 오후, 붉게 펼쳐진 아마폴라 꽃밭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 여성 집배원의 모습을 마치 한 폭의 유화처럼 풍부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그 위로 "지금,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라는 카피가 어우러진다.  '행복을 전하는 편지'는 북유럽 발트해 연안의 아름다운 백야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작은 마을의 우체국에 세 명의 여성 집배원이 저녁 식탁에 앉아 손 편지에 얽힌 저마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꺼내며 시작된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평생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두 노년의…

  • 1097

    버려진 지옥의 도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고스트랜드'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이름만으로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 소피아 부텔라의 만남으로 국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영화 '고스트랜드'(감독 소노 시온)를 소개한다.  '고스트랜드'는 사무라이 마을 총독의 지시로 손녀 버니스를 찾아 떠난 히어로가 시간이 멈춘 채 버려진 지옥의 도시 고스트랜드에 도착하고, 도시의 기이한 진실을 마주하며 생존을 위해 최후의 결투를 펼치는 액션 스릴러이다.  붉은 조명이 드리운 스산한 사무라이 마을. 신비로운 소녀 버니스와 그녀의 친구들이 한밤중 몰래 탈출을 시도한다. 사라진 그녀를 찾기 위해 사무라이 마을의 총독은 히어로를 고용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오래전 끔찍한 폭발로 시간이 멈추고 희망이 사라진 황폐한 마을 고스트랜드. 그곳에서 목소리를 잃은 버니스를 찾은 히어로는 고스트랜드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데… 영화는 버려진 미지의 도…

  • 1096

    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고품격 미스터리 드라마 '어떤 손님'

    제76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이자 스스로 누명을 쓴 딸과 진실을 좇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고품격 미스터리 드라마 '어떤 손님'(감독 아톰 에고이안)을 소개한다.  '어떤 손님'은 스스로 누명을 쓴 딸 베로니카와 진실을 알고 싶은 아버지 짐, 그리고 그들을 억누르는 오해와 사건을 다룬 숨막히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음악 교사 베로니카는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누명을 쓴다. 아버지 짐이 진실을 밝히려 애쓰지만, 베로니카는 스스로 감옥행을 택한다. 그러는 사이, 아내의 죽음에 얽힌 오해, 그리고 부녀 사이를 억누르고 있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토끼 한 마리를 들고 깊은 생각에 잠긴 짐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아내가 떠난 후 딸은 제 발로 감옥에 갔다"는 미스터리하고 강렬한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어떤 손님'은 제5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자이자 매 …

  • 1095

    날 것 그대로 담아낸 10대들의 삶 '브릭스턴 테일'

    영국 런던 브릭스턴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삶을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영화 '브릭스턴 테일'(감독 대러 케리)을 소개한다.  영화 '브릭스턴 테일'은 영국 런던의 브릭스턴을 배경으로 폭주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탈 행위를 일삼는 청소년들의 삶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거리의 사람들을 관찰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레아와 그녀의 카메라 속 화면에 들어온 소년 벤지. 영화는 카메라를 통해 이뤄진 두 사람의 관계가 점차 위험한 길로 치달아 가는 과정을 그리며 단순히 아름답게 그려진 것이 아닌,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비디오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여자 레아 역에는 전직 영국 모델이자,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1', 스카이 원 시리즈 '템플', 영화 '핀 쿠션'을 통해 매력적인 페이스로 사랑받은 배우 릴리 뉴마크가 맡았다. 수줍음 많은 거리의 소년 벤지 역에는 배우 올라 오레비이가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 …

  • 1094

    동아시아 최초 백인 왕 제임스 브룩 실화 '엣지 오브 더 월드'

    영화 '엣지 오브 더 월드'(감독 마이클 하우스만)는 1840년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에 있는 사라왁주를 통치한 동아시아 최초의 백인 왕 제임스 브룩의 위대한 모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로드 짐', '왕이 된 사나이'의 모티브가 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설의 탐험가 제임스 브룩 역에는 '벨벳 골드마인', '어거스트 러쉬', '튜더스'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맡아 낯선 땅에서 일어나는 내란과 음모 등에 맞서 왕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사촌 크룩섕크 역에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호빗의 메리를 연기해 인기를 얻고 스릴러 '펫'에서 섬뜩한 사이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도미닉 모나한이 맡아 제임스 브룩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동행하며 '그린 나이트' 랄프 이네슨, '호텔 룸', …

  • 1093

    김은희 원작 완벽 리메이크한 일본 버전 '극장판 시그널'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감독 하시모토 하지메)은 어느 날 고장 난 무전기로부터 시작된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2021년의 사에구사 켄토와 2009년 오야마 타케시가 과거와 현재를 뒤흔든 테러 조직과의 전쟁을 벌이는 일을 그린다.  2016년을 강타한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을 리메이크한 일본판 드라마 '시그널'은 2018년 일본에서 방영된 직후 원작 팬들이 인정한 리메이크작이라는 극찬과 함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를 영화화한 '극장판 시그널'은 기존 원작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구현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내세운다.  2021년 고위 관료들이 잇따른 차량 약물 테러 사건으로 사망한다. 사에구사 켄토가 속한 장기 미제 사건팀은 계획된 범죄임을 의심하고 수사하던 중 2009년에 동일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게 된다. 수사에 난항을 겪던 중 이어질 리 없는 고장 난 무전기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다. 간…

  • 1092

    김영옥 주연 휴먼 가족 드라마 '엄마를 부탁해'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성 배우 김영옥이 65년 연기 인생 최초로 주연을 맡은 영화 '엄마를 부탁해'(감독 박경목)를 소개한다.  '엄마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남 같은 가족과 가족 같은 남이라는 대명제로 가족이라서 함께 사는 것인지, 함께 살아서 가족인 것인지를 논하며 툭 까놓고 털어놓자면 할 말 많은 가족들의 속사정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이야기한다. 대구의 낡은 양옥에서 오랜 벗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내돈내산' 나홀로라이프를 즐기는 85세 정말임 여사. 외아들 종욱이 오랜만에 서울에서 내려온다기에 이것저것 준비하다 팔이 부러지고, 이 사고로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정말임 여사는 자식한테 신세지는 것도 싫고 남하고 지내는 것도 불편해 한사코 미선을 돌려보내라며 고집을 부리고, 엄마가 걱정돼 CCTV까지 설치한 종…

  • 1091

    자레드 레토,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 완벽 변신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희귀 혈액병을 앓고 있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는 동료 마르틴(아드리아 아르호나)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몰두한다. 흡혈박쥐를 연구하던 중 마침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모비우스는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동시에 흡혈을 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모비우스의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도 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되는데… 새로운 마블 안티 히어로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영화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작품으로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

  • 1090

    인기 코믹스 실사화 '약속의 네버랜드', 미스터리 탈옥 판타지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3,200만부에 달하는 인기 코믹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감독 히라카와 유이치로)를 소개한다.  '약속의 네버랜드'는 평화로운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고아원의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된 엠마, 노먼, 레이가 아이들과 함께 고아원을 빠져나갈 계획을 펼치는 미스터리 탈옥 판타지 영화다.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고아원. 평화롭고 완벽해 보이는 이곳에는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 비밀을 알게 된 엠마, 노먼, 레이는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탈출하기로 결심하지만 고아원의 총책임자 마마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과연 아이들은 이곳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을 탄생시킨 일본의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2016년부터 연재되며 큰 인기를 얻은 만화 '약속의 네버랜드'의 실사화 작품이다. 연재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으로도 발간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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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하게 지켜온 그 이름 '재춘언니'

    해고 노동자 재춘이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은 노동-예술 다큐멘터리 영화 '재춘언니'(감독 이수정)를 소개한다.    '재춘언니'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꺼려했던 기타 기능공 재춘이 부당 해고를 당한 뒤, 문학,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연대를 통해 복직 투쟁하는 모습을 그린 노동-예술 다큐멘터리 영화다.  기타 공장에서 30년 일해온 재춘은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는다. 앞에 나서기를 싫어했던 그는 연극 무대에 서고, 일인 시위도 하게 된다. 두 딸의 아버지인 그는 자신의 삶을 박살낸 사장의 사과를 받고 가족과의 시간을 되찾고 싶다. 몇 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투쟁이 10년을 넘어가고 투쟁을 그만둘 수도, 계속하기도 힘들던 무렵 재춘은 또다시 새로운 것을 감행한다. '재춘언니'는 '깔깔깔 희망버스' '나쁜 나라' '시 읽는 시간' 등 꾸준히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이수정 감독의 신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