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나인 겟나인, 다채로운 BL 영화 > 극장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아트나인 겟나인, 다채로운 BL 영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2-07-07 14:44

본문


cats.jpg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2022년 7월에는 소년들의 미묘한 사랑의 감정과 판타지 가득한 그 매력을 알아볼 수 있는 BL 영화 4편을 'Boys with Love'라는 테마로 선보인다. 


선정된 BL 영화는 '체리마호: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메타모르포제의 툇마루'로 7월 한 달간 아트나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체리마호: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는 마법에 걸려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 아다치와 쿠로사와의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그린 BL 로맨스다. 수많은 팬들의 열렬한 개봉 소취가 끊이지 않았던 작품으로 동명의 원작 만화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닿으면 속마음이 들린다'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 사내 로맨스다. 


두 번째 영화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는 사랑에 빠진 두 남자를 그린 미즈시로 세토나의 인기 만화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 '도마 위의 잉어는 두 번 뛰어오른다'를 실사 영화화한 작품이다. 학창 시절부터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들과 수동적인 연애만 반복해온 오토모 쿄이치는 대학교 후배인 이마가세 와타루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고 당혹스러워한다. 서로에게 흔들리는 두 남자의 미치도록 안타까운 사랑을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대담하게 그려냈다. 


이어 세 번째 영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은 2016년 웹으로 발표된 아사하라 나오토 작가의 소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호모이지 내가 아니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일본에서 2019년 드라마화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으로 게이인 남고생과 BL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이 원하는 보통의 모습과는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성장해가는, 쓸쓸하면서도 순수한 청춘 이야기를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메타모르포제의 툇마루'는 BL 만화를 통해 만난 17세 여고생과 75세 노부인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58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같은 것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연결되어 우정을 쌓는 이 작품은 일본 전역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따뜻하고 은은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르로서의 매력과 가능성을 담은 BL 영화 4편과 함께하는 아트나인 월례기획전 GET9은 2022년 7월 한 달 동안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