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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나인 겟나인, 올해 스크린을 빛낸 4명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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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1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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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12월에는 'ICON of 2021'을 테마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겟나인에서는 올 한해 독립예술영화관과 영화계를 빛낸 4명의 아이콘을 방민아, 티모시 샬라메, 매즈 미켈슨, 유태오로 선정했고 이들의 대표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올해 독립예술영화계에서 가장 빛난 연기력을 선보인 라이징 스타, 방민아 배우의 주연작 '최선의 삶'이 상영된다. 찬란하고 위태로웠던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방민아는 뉴욕아시안영화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2월 겟나인에서 감독과 스태프들이 영화를 함께 보며 연출 의도, 장면 별 분석 및 촬영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코멘터리 GV로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에는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 거장 감독들의 캐스팅 1순위로 떠오른 지금 가장 핫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최근 개봉작 '프렌치 디스패치'와 티모시 샬라메만의 소년미를 볼 수 있는 '뷰티풀 보이'가 상영된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색의 장인' 웨스 앤더스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티모시 샬라메는 물론 틸다 스윈튼, 빌 머레이, 애드리언 브로디 등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뷰티풀 보이'는 약물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아들 닉과 그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아버지 데이비드의 이야기로, 티모시 샬라메와 스티브 카렐의 묵직한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1일에는 배우 유태오의 연출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과 국내 영화 팬들에게 유태오라는 이름을 알린 대표작 '레토'가 관객들을 찾는다. '로그 인 벨지움'은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배우이자 인간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로, 유태오가 직접 각본, 연출, 촬영, 편집, 음악까지 모두 맡아 신선한 연출과 감각적인 편집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기대하는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토'는 한국계 러시아인 가수 빅토르 최의 음악 인생을 다룬 작품으로, 배우 유태오를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 알린 수작이다. 


마지막 28일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캐스팅 소식으로 다시 한번 전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배우 매즈 미켈슨의 대표작 '어나더 라운드'와 '더 헌트'가 관객들을 찾는다. '어나더 라운드'는 사라진 열정,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네명의 친구들이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실험하는 찐 어른들의 찐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22년 1월 개봉을 앞두고 프리미어 상영으로 진행된다. '더 헌트'는 치명적인 오해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한 남자의 비극을 담은 수작으로, 당시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작품성을 인정 받으며 매즈 미켈슨에게 제6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2021년 올해를 스크린을 빛낸 네 명의 아이콘들과 함께 하는 아트나인 월례기획전 겟나인은 2021년 12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에 상영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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