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극장, '투쟁의 파편' 기획전 개최 > 극장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대한극장, '투쟁의 파편' 기획전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05 09:50

본문

c.jpg

대한극장이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2주간 '투쟁의 파편'이라는 타이틀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기획전에서는 현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러 형태의 투쟁을 다룬 작품들을 모아 상영할 예정이다. 


라인업은 총 여섯 작품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병원과 제약회사를 상대로 자신이 발견한 치료 방법을 관철시키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에이즈 확산에 무책임한 정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뜨겁게 투쟁하는 액트업파리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은 '120 BPM', 사회 현상들을 거칠고 때론 섬세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똥파리', 베트남 전쟁의 비밀을 담은 정부 기밀문서를 손에 쥔 워싱턴 포스트가 모든 것을 걸고 보도해야만 하는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더 포스트', 지병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한 남자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 때문에 마땅히 누려야 할 복지를 받지 못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쟁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공동체 안에서 낙인찍힌 한 남자가 위기를 담담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그린 '더 헌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문제를 다룬 드라마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과 아직 여섯 편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은 19일 무대인사 및 포스터 사인회를 확정했다. 


대한극장에서 진행되는 기획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공감 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