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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만나는 다채로운 라틴 아메리카 '2020 중남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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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1-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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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협회(회장 신숭철)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0 중남미영화제가 4일간의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11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이수역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는 2020 중남미영화제에서는 중남미 국가 8개국에서 제작한 9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중남미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경제, 문화 및 학술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구심체로서 1996년 창설된 한·중남미협회는 창설 이래 지속적으로 각종 중남미 관련 행사를 주최, 지원해왔으며, 이번 ‘2020 중남미영화제’를 통해 최근 타계한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 E. 솔라나스 감독 등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영화 거장들을 비롯,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폰소 쿠아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등을 배출한 영화 강국으로서의 중남미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행사 개최와 함께 공개된 2020 중남미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중남미의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강렬한 자주색 바탕에 중남미를 대표하는 문명인 마야, 잉카, 아즈텍 문양을 전면에 내세워 시공간을 뛰어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들이 잘 어우러져 평화롭게 공존하는 가운데 새로운 차원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중남미 문화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칸, 베를린, 선댄스, 산세바스티안 등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거나 상영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 9편을 소개할 예정인 2020 중남미영화제는 한국 관객들이 중남미 지역의 역사와 사회, 문화 전반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감독과의 대화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중남미 영화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관객과 스태프 등 모든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방역 강화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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