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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락스퍼인권영화제' 개·폐막작 '납치' '암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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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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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명보아트시네마에서 '제1회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가 개최된다. 


'제1회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는 충무로 명보아트시네마에서 6개국 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납치'(원제: 메구미에 대한 맹세)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납북피해자의 상징인 요코타 메구미의 납치과정과 북한에서의 생활 그리고 그녀를 구하기 위한 가족들의 감동적인 투쟁을 사실대로 묘사했다는 평을 받는 영화다. 


폐막작은 2017년 세상을 놀라게 한 김정남 독살사건의 전모를 스릴 있게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작품인 센세이션 추적 스릴러 '암살자들'이 선정됐다. 곧 개봉을 앞둔 '암살자들'은 2020년 선댄스영화제에서도 초청된 작품이다. 


올해 상영작 8편은 모두 장편영화이며 극영화 6편 다큐멘터리 2편으로 편성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각국의 영화를 소개하기 위하여 폴란드 대사(작품명: '미스터 존스')와 터키대사(작품명: '아일라')가 참석하여 자국의 영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별대담으로는 6월 5일 영화 '납치' 상영 후 물망초재단의 주최로 '한일 양국 기억 속의 납북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6일 폐막작 '암살자들' 상영 후에는 강한섭 교수 진행으로 나연준 칼럼리스트와 지성준 국회의원이 참석해 '우리의 부끄러움: 북한 인권 그리고 영화'라는 주제로 특별대담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영화제와 함께 명보아트시네마 광장에서 북한인권 및 국군포로 사진전이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자유를 꿈꾸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회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가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인권영화제의 새 지평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1회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의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 등에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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