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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이 남긴 최고의 필모그래피 '패왕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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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토피아적 서부극 '바쿠라우'의 모든 것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화제를 모은 영화 '바쿠라우'(감독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는 미지의 마을 바쿠라우의 족장 카르멜리타의 장례식 이후 마을에 벌어지기 시작한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밤에만 사냥하는 새'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바쿠라우'는 실제 포르투갈어로 야행성의 새를 의미하며, 보호색을 사용하여 어디든지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다. 영화는 이러한 의미를 그대로 가져와 보이지는 않지만 어딘가 살아 있는 신비로운 마을 '바쿠라우'를 만들어냈다. 인종∙성별∙계급의 구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형성된 공동체인 '바쿠라우'는 소외된 이들이 마지막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마을 족장 카르멜리타의 장례식 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총격으로 구멍 뚫린 물 수송 차량, 하늘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 마을 곳곳에서 시신까지 발견되며 주민들은 혼란에 빠진다.  브라질 외곽을 배경으로 묘하게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