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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 가이즈' 동물 악당들의 화끈한 범죄극 [리뷰]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메시지는 간단명료하지만, 드림웍스 최초의 범죄오락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답게 화끈하고 세련된 스케일이 돋보인다. 매력적인 '나쁜 녀석들'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영화 '배드 가이즈'(감독 피에르 페리펠)다.  '배드 가이즈'는 시작부터 화끈하다. 여유롭게 은행을 털고 도주하는 나쁜 녀석들의 캐릭터와 각각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감각적이고 속도감 넘치는 탈주극으로 막을 연 오프닝 시퀀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 픽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늑대, 뱀, 거미, 상어, 피라냐로 의인화된 나쁜 녀석들은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고 꺼려하는 대상이다. 이들은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자신들의 은행 강도 무용담을 흐뭇하게 감상하지만 "한심한 악당"이라는 주지사 다이앤 폭스의 도발에 발끈하며 그 어떤 나쁜 녀석들도 성공한 적 없는 '착한 사마리아인 시상식'의 황금 돌고래 트로피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뛰어난 운전 실력은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