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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의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위험천만한 '아이스 로드' 횡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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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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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의 재난 액션 영화 '아이스 로드'(감독 조나단 헨슬레이)를 소개한다. 


캐나다 매니토바주, 다이아몬드 광산 폭발 사고로 갱도에 매립된 26명의 광부들. 이들을 구출할 유일한 방법은 제한시간 내 해빙에 접어든 아이스 로드를 횡단해 구조용 파이프를 운반하는 것뿐. 영하 50도에 달하는 극한의 추위와 눈 폭풍이 도사린 하얀 지옥 위니펙 호수 위 불가능한 미션의 수행자로 선택된 전문 트러커 마이크는 대형 트레일러 3대와 구조팀을 이끌고 예측불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 아이스 로드를 달리기 시작한다. 


'아이스 로드'는 제한시간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26명의 광부들을 구출하기 위해 해빙 직전의 아이스 로드를 횡단해야 하는 구조팀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논스톱'에선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테러범을 수색하고, '테이큰'에서는 가족을 구하기 위한 복수 액션을 펼친 리암 니슨이 이번엔 전문 트러커 마이크 역을 맡아 재난 구조 액션을 펼친다. 


'아이스 로드'는 세계 최북단 가장 추운 곳에서 강, 호수, 바다가 얼어서 생성된 도로를 뜻한다. 트럭 외 다른 운송 수단으로는 갈 수 없는 곳들로 물건을 운반하기 위해, 아이스 로드 전문 트러커들은 약 30톤에 달하는 트럭으로 빙판 두께 75cm 이하의 얼음길을 횡단한다. 하지만 해빙 직전의 아이스 로드는 매우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베테랑 드라이버라도 방심하는 순간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이 시기의 아이스 로드는 죽음의 도로로 불리기도 한다. 

 


'아이스 로드' 조나단 헨슬레이 감독은 끝없이 펼쳐진 아이스 로드와 웅대한 스케일을 담아내고자 실제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호 아이스 로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 로드의 생생한 풍광을 담아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리암 니슨은 눈보라 치는 한겨울, 인명을 구하기 위해 얼음물에 뛰어드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 리암 니슨은 당시 촬영에 대해 "마치 '타이타닉'의 희생자가 된 것 같았다. 의상 안에는 드라이 수트를 입었지만, 손에 장갑은 낄 수 없어 추위가 피부로 그대로 느껴져서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했고 "'이렇게 죽을 순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험한 촬영이었지만 주변에 떠다니는 진짜 얼음들이 영화를 더 실감 나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히며 액션 장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리암 니슨은 프로듀서들이 혹한의 촬영장소 근처 임시 쉼터에 온수 욕조까지 마련해 배우들이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엄청난 주의를 기울였다고 촬영장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극 중 리암 니슨은 구조 임무를 끈질기게 방해하는 세력에 맞서 아이스 로드 위에서 거친 액션을 펼친다. 해당 신에 대해서는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는 중심을 잡는 것조차 어려웠기 때문에 배우들의 다리가 마치 가냘픈 다리를 가진 디즈니 아기 사슴 캐릭터 밤비처럼 주체할 수 없이 흔들렸다"고 하면서도 극한의 상황 속 고군분투를 펼친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를 전했다. 


이처럼 위험천만한 장소에서 영하 50도에 달하는 극한의 추위에 맞서 리얼 재난 액션을 펼친 리암 니슨의 '아이스 로드'는 7월 21일 개봉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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