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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코인으로 마약-살인 의뢰를 받는다면? 범죄 실화 '실크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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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5-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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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능낭비 범죄 실화 '실크 로드'(감독 틸러 러셀)를 소개한다. 


저널리스트 출신 틸러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북미를 떠들석하게 만든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완성한 완전 범죄 실화 '실크 로드'는 2013년 실제 미국을 들썩이게 만든 사건에서 탄생됐다. '실크 로드'는 국가의 통제는 억압이라 생각하는 비합법적 천재 로스가 비트코인을 통한 마약 쿨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완전 범죄를 꿈꾸는 일을 그린다. 


현실에서 은밀히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는 다크 웹사이트 실크 로드는 개설 이후 점차 마약, 살인 의뢰 등 불법 행위 거래의 중심이 되며 온라인상의 골칫덩어리로 주목받았다. 이 사이트를 직접 만든 실존 인물이자 다크 웹의 거장 로스 울브리히트는 FBI 수배 대상 1순위로 떠오르며 결국 약 5억 달러를 챙긴 혐의로 체포됐다.


기자 출신 감독 틸러 러셀은 범죄 오락 장르 시나리오 작업을 계획하던 중 로스 울브리히트의 체포 기사를 접하게 되고, 단번에 매료돼 그의 지난 범죄 행적을 쫓기 시작했다. 


틸러 러셀은 "인터넷 암시장의 악명 높은 핵심 인물이라는 헤드라인이 눈길을 끌었고, 놀라운 이야기였다"고 생각했고 기자였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건을 보도한 기자부터 그의 파트너 줄리아까지 주변 인물들은 모조리 인터뷰하고, 그의 행적을 샅샅이 조사했다. 


이렇게 현실 범죄자 로스 울브리히트를 토대로 완성된 비합법적 천재 로스(닉 로빈슨)가 세상을 골탕 먹이기 위해 점차 통제불능 범죄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짜릿한 스릴로 담아낸다. 특히 국가의 표적이 된 이후에도 걷잡을 수없이 대담해지는 범죄가 흥미를 고조시킨다. 6월 9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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