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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있는 도둑들의 화끈한 한탕 '미스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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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5-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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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들이 더 나쁜 놈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날리는 화끈한 범죄극 '미스피츠'(감독 레니 할린)를 소개한다. 


'미스피츠'는 사회 부적응자들을 일컫는 단어로, 극중에서는 여섯 명의 범죄자들이 팀명으로 쓰는 이름이다. 


절도는 물론 아무리 최신식의 교도소에 갇혀도 어떻게든 탈출하고 훔치는 것에 능한 페이스(피어스 브로스넌)는 어느날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중동 지역에 몇 개의 교도소를 운영하고 있는 워너 슐츠(팀 로스)가 어느 한 교도소에 숨긴 금을 훔쳐내 테러 자금으로 쓰이는 것을 막는 것이다. 


문제는 그 교도소가 어디인지 알 수 없으며, 알아낸다 해도 최신 기술로 지어진 교도소에 들어가 어딘가에 보관된 금을 찾고, 꺼내서 다시 탈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페이스는 팀을 모으는데 암살 전문가 바이올렛(제이미 정), 변장에 뛰어난 링고(닉 캐넌), 폭탄제조에 있어서는 진심인 윅(마이크 안젤로), 작은 나라의 왕자로 미스피츠의 물주이자 사기꾼 프린스(라미 자베르), 그리고 페이스의 딸이자 평화를 위해서는 불법 행위도 가리지 않는 기획자 호프(헤르미온느 코필드)로 구성된 미스피는 각기 다른 특기를 활용해 교도소로 잠입한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범죄자들이라는 소재로 흥미를 자아내는 '미스피츠'는 각 캐릭터의 매력과 활약이 더해져 하이스트 무비의 재미를 선보인다. 또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아부다비 사막을 배경으로 해 볼거리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각 인물들을 연기한 '맘마미아!'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 '헤이트풀8' 팀 로스, '빅히어로' '씬 시티: 다크히어로' 제이미 정, 그리고 닉 캐넌, 마이크 안젤로, 라미 자베르, 헤르미온느 코필드 등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시너지를 고조시키며 영화에 활기를 더한다.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레니 할린 감독은 앞서 '딥 블루 씨' '롱 키스 굿나잇' '클리프행어' '다이 하드 2' 등의 인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을 선보였던 인물로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이 더해진 '미스피츠'에 기대가 쏠린다. 6월 3일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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