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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 감독의 '라스트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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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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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라스트 레터'가 온다.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로 시작되는 이야기다. 


'언두'(1994)로 데뷔한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듬해 '러브레터'(1995)라는 작품을 통해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피크닉'(1996),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1996), '4월 이야기'(1998),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1), '하나와 앨리스'(2004),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2015), '립반윙클의 신부'(2016)에 이르기까지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유니크한 미장센과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독보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러브레터' 이후 22년 만에 또 한 편의 레터 시리즈를 선보이는 이와이 슌지 감독은 "'러브 레터'를 만든 당시는 편지를 주고 받던 시대였다. 현대는 SNS에서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편지를 쓰는 이야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면서 '라스트 레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일본 각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4월 이야기'의 주인공을 시작으로 일본 최고의 여배우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마츠 타카코,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분노' 등 거장 감독들과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세 배우 히로세 스즈, '날씨의 아이'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예 모리 나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세 번째 살인' 등 일본 영화계의 대표 흥행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너의 이름은.'을 비롯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로 인기를 더한 청춘 스타 카미키 류노스케가 닿을 수 없는 편지를 주고 받으며 첫사랑의 기억을 나누는 인물들로 열연했다. 뿐만 아니라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감독 안노 히데아키와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가 출연한다. 2월 롯데시네마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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