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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시차 로맨스 '마이 미씽 발레타인' 속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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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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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시차 로맨스 '마이 미씽 발렌타인'(감독 진옥훈) 속 TMI를 소개한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데이트를 약속한 발렌타인데이 하루를 통째로 잃어버린 여자와 그녀에게 고백도 못 하고 차이려던 찰나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의 알쏭달쏭 마법 같은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의 제목은 자고 일어나 보니 발렌타인데이(Valentine)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Missing) 주인공 샤오치의 상황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제목이 뜻하는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영화 속에 숨겨진 또 다른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바로 낭만적인 데이트를 꿈꾸지만 아직까지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샤오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놓치고 있었던(Missing) 연인(Valentine)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만으로 랜선여행을 떠나는 듯한 풍경과 장소들,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날로그 소품들은 영화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특히 우체국 직원인 주인공 샤오치가 근무하는 우체국은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 가며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채워지는 매력적인 장소로, 극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간인 만큼 더욱 충실히 재현하고자 노력했다. 실제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소품까지 적극적으로 지원받은 제작진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대만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단수이에 완벽한 우체국 세트를 완성했다. 세트의 외관이 실제 운영하는 우체국과 완전히 똑같았던 탓에 촬영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착각하고 편지와 소포를 부치기 위해 찾아왔다. 외부에 놓인 가짜 현금 인출기 또한 실제 기계와 비슷하게 제작되어 일반인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안내 표지판을 세워놓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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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미씽 발렌타인'의 주인공 이패유는 모든 것이 1초 빠른 여자이자 사라진 발렌타인데이의 비밀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 샤오치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패유는 이번 작품을 통해 대만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주목받은 것은 물론,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영화의 OST까지 직접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패유가 직접 부른 OST곡 'Lost and Found'는 음악과 함께 영화 속 대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담은 뮤직비디오로도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기다리던 데이트를 앞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발렌타인데이를 찾아 나선 여자 샤오치와 비밀의 열쇠를 쥔 남자 타이의 마법 같은 첫사랑 시차 로맨스 '마이 미씽 발렌타인'을 만나보자.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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