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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초호화 라인업 첩보 액션 '밀정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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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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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올레 tv 초이스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밀정 1930'(감독 종소웅)의 관람포인트를 소개한다. 


'밀정 1930'은 1930년대 일본군에게 점령 당한 상해에서 비밀 송신소를 창설하라는 명령을 받은 임상이 란방과 함께 신분을 속이고 스파이 활동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다.


'밀정 1930'은 중국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홍콩 영화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조 꽃미남 스타 곽부성은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갖춘 스파이 임상을 맡았다. '도둑들', '툼 레이더 2 – 판도라의 상자', '엽문' 시리즈 등에 출연한 관록의 배우 임달화는 극 중 진봉오 역을 맡았다. '신 황제의 딸', '화천골' 등의 작품을 통해 중국의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톱스타 조려영은 용감하게 항일 투쟁을 이어가는 란방 역을 소화했다. 이밖에도 경찰관 량동 역의 장한을 비롯해 일본군 상해 주둔군 특무대장 아키야마 마사코 역의 장란신, 중국 공산당 지하당원 잠자묵 역의 주일룡, 상해 정보 요원 다마오 역의 우효광까지 초호화 배우 라인업을 자랑한다. 


영화는 1930년대 일본이 장악한 상해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군의 감시를 피해 목숨을 걸고 항일 투쟁을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무자비한 일본군과 중국 공산당의 치열한 첩보 대결은 장대한 스케일의 액션으로 구현됐다. 또한 1930년대 상해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배경과 정교한 의상, 소품 등의 요소 역시 볼거리다. 


무엇보다 100분의 러닝타임을 긴장감 있게 끌어가는 '밀정 1930'의 스토리에도 주목할 만하다. 상해의 평범한 상인으로 위장한 채 살고 있는 스파이 임상은 일본군이 파괴한 비밀 송신소를 재건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항일 투쟁을 하던 중 동료들을 모두 잃게 된 란방은 임상과 부부 행세를 하며 그의 임무를 돕고, 이들은 엄격하게 언론 매체를 통제하고 있는 일본군의 감시를 피해 상해의 소식을 바깥세상에 전한다. 영화 속에는 이들이 시시각각 숨통을 조여오는 일본군의 압박을 피해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그려져 몰입도를 높인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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