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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정식 개봉, 네덜란드 감성 멜로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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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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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 개봉하는 감성 멜로 명작 '블라인드'(감독 타마르 반 덴 도프)를 소개한다.


영화 '블라인드'는 모든 것을 보고 싶은 루벤과 모든 것을 감추고 싶은 마리, 두 사람의 눈을 감으면 보이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다. 안데르센의 걸작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했다.

'블라인드'는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극적인 전개와 겨울 북유럽 감성이 돋보이는 몽환적인 화면, 진실된 사랑의 본질을 말하는 메시지와 더불어 눈의 여왕과 소년 카이, 소녀 게르다의 관계가 점철되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캐릭터를 비롯해 여운을 더하는 놀라운 결말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제3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초청돼 공개와 동시에 큰 호평을 받았고, 또 하나의 멜로 바이블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극장 정식 개봉은 이번이 최초이다.

네델란드의 여성 감독 타마르 반 덴 도프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서정적이고 문학성이 돋보이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영상으로 완성된 '블라인드'. 벨기에 배우 요런 셀데슬라흐츠와 네델란드의 배우이자 감독인 핼리너 레인이 출연해 모든 감각을 집중시키는 명연기를 펼친다. 2021년 1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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