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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모티브로 한 신비로운 멜로 '운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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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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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운디네'(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가 12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운디네'는 운명이라 여겼던 남자에게 실연당해 절망한 운디네(파울라 베어) 앞에 크리스토프(프란츠 로고스키)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운명에 관한 드라마로 '피닉스'와 '트랜짓'을 연출한 베를린파의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선 주인공 운디네 역의 파울라 베어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사랑하는 남자의 품 속에 안긴 채 어깨 너머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은 어디인지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오묘한 금빛 눈동자 아래 “사랑에 빠지다, 운명에 잠기다”라는 카피는 그녀의 뜨거운 사랑이 차디찬 운명과 모종의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다. 


영화 '운디네'는 우리에겐 동화 '인어공주'로 친숙한 '운디네' 신화를 모티브로 한 현대의 사랑 이야기이다. '운디네'는 인간 모습을 한 물의 정령으로 사람과 결혼하면 죽지 않는 영혼을 가질 수 있지만, 상대가 배신하는 순간 그를 죽이고 다시 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신화를 모티프로 한 신비로운 사랑 영화 '운디네'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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