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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관람포인트, 반 세기 뛰어넘은 로맨스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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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10-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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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클래식 멜로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감독 끌로드 를르슈)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영화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와 그가 잊지 못하는 단 한 사람, 찬란하게 사랑했던 이들이 반 세기가 지나 운명처럼 재회하면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1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3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및 각본상, 제24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로맨틱한 클래식 '남과 여'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1966년 개봉한 '남과 여'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도 세기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54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온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 역시 제72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한다.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은 과거 찬란하게 사랑했던 두 남녀가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제 '남과 여'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거장 끌로드 를르슈 감독과 최고의 로맨스를 선사한 두 주인공 장-루이 트린티냥(장-루이 역)과 아누크 에메(안느 역)가 기적처럼 다시 만나 내놓은 신작이다. 반 세기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동일한 배우가 동일 인물을 연기한 전례 없는 작품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아역 배우였던 앙트완 사이어(앙트완 역)와 수어드 아미두(프랑수아즈 역)까지 성장한 모습으로 재 출연해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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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은 '남과 여', '러브 스토리'의 OST를 탄생시킨 20세기 영화음악의 거장 프란시스 레이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으로 의미를 더한다. 100편이 넘는 영화에 참여하며 왕성하게 활동해온 그는 데뷔작 '남과 여'를 비롯해 '파리의 정사', '하얀 연인들', 그리고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까지 40여편의 작품을 끌로드 를르슈 감독과 함께하며 영화계 대표적인 거장 콤비로 명성을 알렸다. 50여 년의 영화 인생을 함께해온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진심으로 작업을 함께하며 진정한 소울 메이트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프랑스의 폴 메카트니’라 불리는 최고의 뮤지션 칼로제로가 참여해 신선한 멜로디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여과 없이 선보인다. 특히 프란시스 레이의 대표곡이자 중독성 있는 멜로디 ‘다바다바다’로 기억되는 '남과 여'의 테마 곡 ‘Un Homme et Une Femme’를 새로운 스타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5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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