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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를 뒤집어 놓은 파격적 멜로 '신과 인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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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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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미주의 소설의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아내 양도 사건 이라는 파격적인 실제사건을 현대극으로 연출한 '신과 인간 사이'(감독 우치다 에이지)가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신과 인간 사이'는 탐미주의 소설의 거장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1921년 아내 양도사건을 다룬다. 일명 오다와라 사건(다니자키 준이치로가 당시 오다와라에 거주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불리웠고, 당시 합의문을 쓴 것이 아사히 신문에 기재될 정도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작은 마을의 의사 호즈미는 사랑하는 여자 아사코 와의 결혼을 자신의 친구에게 양보한다. 몇 년 후 아사코가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호즈미는 친구에게 실망을 하게 되고, 이런 호즈미에게 그의 친구가 파격적인 관계를 제안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과 인간 사이' 포스터는 세명의 남녀가 뒤엉킨 듯 누워서 서로를 부둥켜안고 각자 알 수 없는 표정을 담아내며 야릇한 분위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들은 각자 본인의 감정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제30회 도쿄 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한 '신과 인간 사이'는 일본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격적인 사랑을 담아내며 궁금증을 더한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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