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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 멀티테이너 유리 비코프 감독 신작 '더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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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9-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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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각본과 치밀한 연출, 연기까지 소화하는 멀티테이너 유리 비코프 감독의 신작 '더 가드'를 소개한다.

 

'더 가드'는 고립된 설원, 버려진 요양 시설, 사고처럼 그곳을 찾은 위험한 부부의 방문으로 밝혀지는 수수께끼의 남자 블라드의 비밀을 그린 액션 서스펜스 영화다.

 

수수께끼의 남자 블라드를 연기한 유리 비코프는 '더 가드'의 각본, 연출까지 맡은 멀티테이너 감독으로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한 연출을 보여주며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아온 러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서스펜스의 대가다.

 

유리 비코프 감독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 '얼간이들'과 제6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 초청 및 제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최고상인 금잔작품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호평받은 영화 '더 메이저'로도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각본, 연출, 주연까지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고 제30회 러시아 키노타브르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유리 비코프가 맡은 이번 작품의 주인공 블라드는 버려진 요양 시설을 홀로 지키는 경비원으로 아무도 없는 곳에 숨어 사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다. 갑작스레 그곳을 찾은 낯선 방문객으로 인해 숨겨져있던 비밀이 점점 밝혀지게 되는데, 그의 외로운 사투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회 문제를 파고들며 심리적인 긴장을 자극한다. 유리 비코프 감독의 인상적인 연기와 치밀한 연출은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조일 전망이다. 10월 1일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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