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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스트' 촬영기법부터 베스트셀러 원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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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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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실화 '아웃포스트'(감독 로드 루리)의 관람포인트를 소개한다.

 
'아웃포스트'는 방어 불가능한 전초기지 사수라는 단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포인트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고, 실제 전쟁 영웅들의 아낌없는 조언으로 탄생한 생생한 전투 장면이다. 미군 최고의 명예라고 할 수 있는 ‘명예 훈장’을 수여 받은 타이 카터 상병을 비롯해 헨리 휴스, 다니엘 로드리게스 3명의 전쟁 영웅이 촬영 현장에 함께하며 보다 리얼한 전장을 만드는 데 일조했을 뿐 아니라 영화에 출연하기도 해 영화에 현실감을 더했다. 특히 다니엘 로드리게스는 영화 속에서 자기 자신을 연기하기도 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오너스 기법(무편집)과 롱테이크 기법이다. 오너스와 롱테이크 기법은 영화의 장면 전환을 최대한 제한하고 영화 속 장면들을 긴 시간 동안 담아내면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촬영 기법이다. 현장감을 전달하기에 유용해서 보통 다큐멘터리에서 자주 활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지루함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동선을 비롯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탁월한 연출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아웃포스트'의 로드 루리 감독은 전장의 생생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렇듯 특별한 기법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전 세계의 극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실제 관객들은 최소한의 편집이 가미된 전투 장면을 통해 병사들과 함께 전장을 뛰어다니는 듯한 리얼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한다. 더욱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쟁 영화 '1917'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 또한 영화 곳곳에서 오너스와 롱테이크 기법을 적극 활용했다.
 
세 번째 포인트는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세 배우의 열연이다. '블랙 호크 다운' 이후 오랜만에 전쟁 영화로 돌아온 올랜도 블룸, 명품 배우이자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거장 감독 아버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쏙 빼 닮은 스콧 이스트우드, 이번 '아웃포스트'를 통해 아카데미상 급의 열연이라는 전 세계 공통의 극찬을 받고 있는 케일럽 랜드리 존스까지 모든 배우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며 '아웃포스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케일럽 랜드리 존스는 자신이 연기한 타이 카터 상병과 촬영장에서 직접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다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올랜도 블룸, 스콧 이스트우드, 케일럽 랜드리 존스는 각각 동성 무공 훈장, 명예 훈장을 수여 받은 전쟁 영웅을 연기하면서 불가능한 임무를 성공시킨 그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9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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