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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X데미 무어 24년만의 재회 '사랑이 눈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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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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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과 데미 무어가 새로운 골드 로맨스를 선사한다. 


영화 '사랑이 눈뜰 때'(감독 마이클 메일러)는 사고로 아내와 시력을 잃은 천재 작가와 백만장자 남편의 범죄로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은 여인의 운명적인 만남을 아름답게 그려낸 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왕년의 슈퍼스타이자, 이제는 미중년 연기파 배우로서 현재 진행 중인 알렉 볼드윈과 데미 무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극 중 작가인 빌의 소설 제목이 포스터 전반에 삽입돼 눈길을 끈다. 


알렉 볼드윈은 사고로 인해 시력과 사랑을 잃은 괴팍한 천재 작가 빌을, 데미 무어는 백만장자 남편의 외도와 범죄로 인해 현실에 눈을 뜬 flex 봉사자 수잔을 연기한다. 


두 배우는 24년 전 영화 '주어러'를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재회가 더 남다르다. 당시 할리우드의 남녀 대표 섹시스타의 조합이, 24년 뒤 현재는 믿고 보는 두 베테랑 연기자들의 재결합으로 타이틀이 바뀌었기 때문. 세월이 흘러 와인처럼 숙성된 이들의 '케미'가 담긴 '사랑이 눈뜰 때'는 8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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