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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4년 동안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 좀비들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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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예지 기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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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폐허가 된 도심부터 더욱 진화된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은 “기존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했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담겨 있는 영화 '반도'의 제작진에게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을 재창조하는 것은 가장 큰 도전이었고,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었다. 연상호 감독과 제작진은 무려 1년에 걸친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배우들은 “실제 폐허가 된 땅을 본 듯”한 600평 규모의 세트장과 폐차로 가득한 도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대미문의 재난 4년 후를 그리는 만큼 “좀비를 이용한 창의적인 액션”이 필요했던 제작진은 '부산행'의 좀비가 폐허가 된 땅에서 보낸 시간만큼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4년 동안 좀비들의 숫자는 걷잡을 수 없이 많아졌고, 그들의 감각은 더욱 발달했다. 시간의 경과에 맞게 좀비들의 외모도 달라졌으며, 그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고, 예측할 수 없어 스릴을 증폭시킨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카체이싱 장면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속도감과 타격감을 선사해야 했기에 도전의 연속이었다. 실제 촬영과 VFX의 공동작업으로 더욱 생동감 있게 완성됐다. 


“모든 액션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강동원의 말처럼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배우와 스태프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메이킹 예고편의 공개로 영화 '반도'를 향한 대중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7월 15일 개봉. 


한예지 기자 news@moviefo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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